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소출을 내는 하루

MonteLuca12 2023. 3. 9. 23:03

하느님께서 만드신 세상 (촬영: 송현석 신부)

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3월 10일)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삶에 곳곳에서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십니다. 당신을 계시의 도구로 삼아주신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당신은 하느님 나라를 건설하기 위해 선택된 사람입니다. 그분을 섬기고 도와드리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너희에게서 하느님의 나라를 빼앗아, 그 소출을 내는 민족에게 주실 것이다.” (마태 21, 43) 헌신과 사랑으로 소출을 내는 하루를 살도록 노력하십시오. 이번 달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당부하신 학대 피해자들을 위한 기도를 거르지 마십시오. 성모님께 전구를 청하면 당신의 기도가 더 높은 곳에 닿을 것입니다.

[주님의 기도]

 

"과거에는 묵과하는 것이 이에 대한 응답의 한 형태가 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연대가, 가장 깊은 의미에서 그리고 도전이 되는 과제로서, 우리가 현재와 미래의 역사를 일구어 가는 방식이 되기를 바랍니다. 따라서 갈등과 긴장을 해소하고 무엇보다도 온갖 학대 피해자들이 그들을 보호하고 고통에서 구해낼 수 있는 도움의 손길을 만날 수 있는 연대의 환경을 조성하여야 합니다.” (교황 프란치스코) 당신의 도움을 기다리는 이들은 누구입니까? 따뜻한 손길로 그들을 잡아주십시오.

[삼종 기도]

[역자 주]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께서 하느님 백성에게 보내는 서한 (2018. 8. 20)

 
 

세상의 소음에서 벗어나 아버지께 다가가십시오. 그분께서 당신의 하루를 비춰볼 수 있도록 빛을 밝혀주실 것입니다. 오늘 당신의 마음을 어지럽히고 더럽게 만든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십시오. 상황에 맞게 말씀해주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도록 막는 것을 찾아내십시오. 언제나 인내하며 기다려주시는 하느님께 감사드리십시오. 그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당신의 불충에 대해 용서를 청하십시오. 소원을 아뢰기보다 주님과의 우정을 돈독히 할 수 있는 은총을 구하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