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라는 가족

그리스도인 일치를 위한 기도 주간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월 23일)

 

당신이 받은 믿음의 선물이 얼마나 크고 소중하다고 생각하십니까?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십시오. “한 집안이 갈라서면 그 집안은 버티어 내지 못할 것이다.” (마르 3, 25) 교회는 큰 집이자 거대한 가족입니다. 성덕에 이르는 길은 많이 있지만, 목적지는 오직 하나, 곧 우리의 하느님이십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우리를 무한히 사랑하시는 하느님께로 가는 길의 동반자들입니다. 오늘은 특별히 다른 사람들과의 친교를 지향하는 교회의 아름다움을 생각하십시오.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금년도 그리스도인 일치 주간(1월 18일-25일)의 주제를 “선행을 배워라. 공정을 추구하여라”(이사 1, 17)로 정해주셨습니다. 교황님의 뜻을 마음에 새기고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십시오.

[주님의 기도]

 

우리는 지금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 주간을 지내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일치와 관련된 교황님의 말씀을 오늘 기도의 주제로 삼으십시오. “특히 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 그리스도인들의 분열을 보여주는 사태의 심각성을 고려해 볼 때, 일치의 길을 찾는 일이 더욱더 시급합니다. 이들 대륙에서 활동하는 선교사들은 갈라진 그리스도인들이라는 추문 때문에 받는 비판과 불평과 조소에 대하여 자주 말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 그리스도인의 일치를 위하여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삼종 기도]

[역자 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현대 세계의 복음 선포에 관한 교황 권고, 「복음의 기쁨」 (Evangelii Gaudium) 제246항

 

“주님, 고요한 밤은 당신과의 친밀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입니다. 언제나 저를 사랑으로 맞아 주시는 당신께 감사드립니다. 서로 다른 종파의 그리스도인 모두가 사랑 안에서 한 가족임을 깨닫게 하여주십시오. 당신의 뜻을 따르는 하느님의 자녀이자 형제임을 잊지 말게 하여주십시오. 각자의 환경과 삶의 영역에서 그리스도인의 일치를 위해 노력하는 당신의 증인이 되게 하여주십시오.” (이탈리아어 기도문 참조)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