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우리가 받은 사도직

MonteLuca12 2022. 12. 2. 19:41
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사제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2월 3일)

 

오늘은 당신에게 주어진 새로운 선물입니다. 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신부님의 선교 열정을 기리며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사도들이 파견될 때처럼 당신도 매일 삶의 현장에 증거자로 파견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수확할 것은 많은데 일꾼은 적다.’” (마태 9, 37) 당신의 삶을 오롯이 주님께 의탁하고 세상으로 나가십시오. 당신에게 맡기신 사명을 감당할 수 있다는 것을 그분께 보여드리십시오. ‘교황님의 기도네트워크’의 수호성인이신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성인의 전구를 청하십시오. 이 기도 네트워크에 참여하고 있는 모든 이들이 이 세상에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데 항구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시기를 청하십시오. “예수님께서 우리를 어디로 보내십니까? 거기엔 국경이 없습니다. 제한구역도 없습니다. 그분께서는 우리를 어디든지 보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주님의 기도]

 

178년 전 오늘, 한 무리의 예수회 회원들은 좌절감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크고 흥미진진한 임무가 주어지기를 기대하고 있었지만 지루한 형성과정이 이어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장상은 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의 축일에 그들을 선교사로 파견함으로써 일상의 임무를 수행하는 가운데 그리스도와 함께하는 법을 익히도록 배려했습니다. 그리하여 그들의 일상에 쏟는 노력과 태도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기도의 사도직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우리가 참여하고 있는 ‘교황님의 기도네트워크’는 그렇게 시작된 것입니다. 우리가 받은 사도직은 각자의 자리에서 평범한 일상생활 중에 주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특별한 지위에서 명분 있는 단체의 일원으로 일하는 것만이 사도직의 사명을 수행하는 것이 아닙니다. 당신도 충실한 주님의 사도가 되기 위하여 노력하십시오. 당신이 속한 삶의 자리와 평범한 일상이 당신의 선교지라는 사실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삼종 기도]

 

“제게 생명을 주신 주님, 당신의 가없는 사랑, 풍성하고 조건 없는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기도하는 것을 일부러 피하고, 겉치레의 급급한 신앙인으로 살아온 것을 고백합니다. 당신의 뜻을 알아듣지 못하고 당신의 자비에 의탁하지 못한 불찰을 용서 청합니다. ‘선교의 수호자’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성인의 전구와 모범을 따라 우리의 순례가 천국을 향해 가는 여정임을 선포하는 당신의 증거자가 되기로 다짐하오니 맞갖은 지혜와 용기를 허락하소서.” (이탈리아어 기도문 참조)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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