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봉헌의 의미

MonteLuca12 2022. 10. 25. 20:05

둥근잎유홍초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0월 26일)

 

아침에 다시 눈을 뜰 수 있는 것은 축복입니다. 이 새로운 날을 주신 하느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주님의 말씀을 받들기 위해 생각과 마음을 가다듬으십시오. "’주님, 구원받을 사람은 적습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도록 힘써라.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많은 사람이 그곳으로 들어가려고 하겠지만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루카 13, 23-24) 한마디 한마디 의미를 되새기며 반복해서 들으십시오. 오늘 주님께서 당신에게 이 말씀을 하시는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십시오. 가난하고 겸손한 예수님의 모습을 닮겠노라 다짐하십시오. 이웃들이 당신의 모습에서 주님을 만날 수 있도록 힘쓰십시오. 그들에게 베푸는 사랑의 선물이 당신의 오늘도 충만하게 채워줄 것입니다.

[주님의 기도]

 

주님을 따라 자신의 삶을 봉헌한다는 말의 의미를 당신은 어떻게 이해하고 계십니까? “그리스도께 가까이 갈수록 우리는 예수님을 닮아 다른 사람들을 위하여 우리의 삶을 내어주게 됩니다. 우리의 약점과 한계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삶이 이웃들에게 유익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하느님에게 사랑받고 선택되어 그분이 우리 안에 살고 계신다는 것을 앎으로써 우리가 존엄한 존재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런 자존감은 우리를 감사하는 마음으로 충만하게 만듭니다. 하느님께로부터 받은 모든 것에 대해 응답할 힘을 얻어 사도직에 헌신할 마음의 준비를 하게 됩니다.” 하느님의 교회를 위한 헌신은 복음에 충실한 삶에서 우러나는 것입니다.

[삼종 기도]

[역자 주] 마음의 길(Way of the Heart) 7단계, 장주영 역

 

하루의 삶을 이끌어 주신 주님께 감사드리십시오. 당신이 지나온 길을 돌아볼 수 있도록 주님의 빛을 간구하십시오. 요즈음 당신의 주요 관심사는 무엇입니까? 지금 당신의 마음은 어디를 향하고 있습니까? 자신의 삶을 봉헌한다는 의미를 이해하고 있습니까? 주님께서 베풀어주신 은혜에 감사드리는 일을 소홀히 하지는 않았습니까? 당신에게 일어난 일들에 관해 주님과 대화하는 습관을 익히셨습니까? 어려움이 있으면 간절한 마음으로 주님께 도움을 청하십시오. 잘못을 저지르거나 실수한 일은 솔직히 말씀드리고 용서를 구하십시오. 틈날 때마다 당신 곁에 계시는 주님을 확인하기 위해 노력하십시오. 온종일 주님을 모시고 산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당신의 삶이 주님과 나누는 대화의 주제가 되고, 당신이 바치는 기도는 주님과의 우정을 키우는 자양분이 될 것입니다. 주님과의 대화를 거르거나 피하지 마십시오. 그분과 나눈 이야기를 삶 안에서 실천하십시오. 그리고 그 내용을 다시 기도에 넣으십시오. 당신에게 부족한 것은 주님께서 도움의 은총으로 해결해주실 것입니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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