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그리스도 안에서"

MonteLuca12 2022. 8. 3. 20:09

만병초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8월 4일)

 

당신을 귀하게 여기고 품격을 높여주는 이들이 있다는 사실을 감사하게 여기십시오. “예수님께서는 돌아서서 베드로에게 말씀하셨다. ‘사탄아, 내게서 물러가라. 너는 나에게 걸림돌이다. 너는 하느님의 일은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만 생각하는구나!’” (마태 16, 23) 자신이 슬기롭다고 생각하는 자만심과 불순한 욕망이 사람의 마음을 혼란스럽게 만듭니다. 자신이 하는 일을 그릇된 방향으로 이끌어가기도 하고 진실과 정의를 왜곡시켜 타협하게 합니다. 당신의 양심을 가장 무겁게 짓누르는 행동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십시오. 오늘은 그런 행동을 하지 않도록 도와주시기를 주님께 청하십시오. 교황님의 의향을 받들어 소상공인들과 중소기업인들을 위해 기도하십시오. 어려운 사업여건 속에서도 그들이 속해 있는 공동체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길을 찾을 수 있는 은총을 빌어주십시오.

[주님의 기도]

 

조용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자신에게 질문을 던져보십시오. 다른 사람들은 당신이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할까요? 당신의 부모님과 친구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말할까요? 당신은 스스로 자신이 어떤 사람이라고 정의하십니까? 많은 경우 우리는 자신의 존재를 재산이나 학력, 직업 또는 대인관계를 기준으로 정의합니다. 그러나 주님의 평가 기준은 다릅니다. 그분은 우리를 자녀로 생각하십니다. 당신이 자식을 사랑하는 것처럼 바로 그런 마음으로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당신을 향한 그분의 사랑은 무한하고 영원합니다. 당신은 바로 그런 사람입니다. 당신의 이러한 정체성을 잊고 살지는 않았습니까? “믿음이 우리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갈라 3, 26) 하느님의 자녀가 되게 했다고 확신합니다. 이것이 바로 새로움입니다. 바로 이 ‘그리스도 안에서’가 차이를 만듭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이탈리아어 기도문 참조)

[삼종 기도]

[역자 주] 202198일 바오로 6세 홀에서 열린 수요 일반알현에서 하신 말씀 (202198일 한글판 바티칸뉴스 참조)

 

해가 저물었습니다. 조용히 앉아 하루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십시오. 온종일 당신이 마주친 사람들이 하느님께서 당신에게 보내신 선물이었다는 것을 느끼십니까? 주님께서는 절대로 당신을 실망하게 하지 않는 분이란 것을 알면서도 낙심하거나 희망을 버리지는 않았습니까? 당신의 형제와 이웃들에 대하여 신뢰하는 마음을 잃은 것은 아닙니까? 비관적인 태도나 말로 그들이 절망하도록 만들지는 않았습니까? 사랑을 거스른 잘못에 대하여 주님의 용서를 청하십시오. 모든 것을 하느님의 자비에 맡기고 믿음을 잃지 마십시오. 내일 필요한 은총을 구하며 잠자리에 드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른 사람을 위한 빛  (0) 2022.08.05
당신의 십자가  (0) 2022.08.04
바라는 대로 될 것이다  (0) 2022.08.02
결코 혼자가 아닙니다  (0) 2022.08.01
너희가 그들에게 주어라  (0) 2022.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