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4월 18일)
부활 팔일 축제의 첫날입니다. 오늘도 부활의 기쁨을 가슴에 담고 세상에 나가십시오. 죽음을 이기고 승리하신 주님의 소식을 전하십시오. "두려워하지 마라. 가서 내 형제들에게 갈릴래아로 가라고 전하여라. 그들은 거기에서 나를 보게 될 것이다.” (마태 28, 10)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께서는 “형제자매 여러분, 그리스도를 당신의 삶 안에 모시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그분의 권능을 받아들이십시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부활의 기쁨이 당신의 삶 안에서 어떻게 투영되고 있습니까? 부활하신 주님을 당신의 이웃들에게 모시고 가겠다는 각오로 환경에 뛰어 드십시오. 이번 달 교황님께서 당부하신 기도를 잊지 마십시오. “특히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아픈 이들과 노인들에게 봉사하는 보건 의료 종사자들이 정부와 지역 공동체의 적절한 지원을 받도록 기도합시다.”
[주님의 기도]
“믿는 사람은 거만하지 않으며 신앙은 그와 반대로 그를 겸손으로 이끕니다. 믿는 사람은 자기가 진리를 소유하기 보다는 오히려 진리가 그를 얼싸안고 소유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신앙이 주는 안정성은 절대로 우리를 완고하게 만들지 않고, 함께 하는 여정에 나서서 증언하고 모든 이와 대화를 나눌 수 있게 해 줍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 당신의 신앙은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하느님의 축복입니까, 아니면 당신이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수단입니까?
[삼종 기도]
[역자 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프란치스코 교황의 신앙에 관한 회칙, 「신앙의 빛」 (Lumen Fidei) 제34항
주님께서 승리하신 기쁨이 식을 줄 모릅니다. 침묵하면서 부활하신 주님을 당신의 마음 안에 모십시오. 영광스러운 순간의 기억을 되살려보십시오. 새로운 것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섭리해 주신 그분의 은혜에 감사드리십시오.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들려오는 성령의 목소리를 들으십시오. 그분께서는 시끄러운 잡음 속에서도 그 음성을 분별하는 능력을 당신에게 주셨습니다. 숨을 깊게 들이마시면서 당신의 가슴에 충만하게 차오르는 성령의 기운을 느끼십시오. 당신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일에 휘둘리지 말고 평화를 잃지 않도록 유의하십시오. 말을 아끼십시오. 선한 생각과 좋은 대화가 평화를 지켜줄 것입니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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