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2월 14일)
하느님께서 또 다른 하루를 당신에게 선물하셨습니다. 어찌 감사드리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마음을 활짝 열고 선물을 받으십시오. 복음을 읽고 주님의 감정을 마음으로 느끼십시오. “예수님께서는 마음속으로 깊이 탄식하며 말씀하셨다. ‘어찌하여 이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는가?’” (마르 8, 12) 예수님의 탄식이 당신의 마음에 어떤 파장을 일으킵니까? 당신의 신앙은 어떻다고 생각하십니까? 믿음의 눈을 크게 뜨고 구원을 향한 여정에 집중하십시오. 하느님께서 당신을 위해 만드신 사랑의 표징이 무엇인지 기억하십시오. 그 기억을 가슴 깊이 간직하십시오. 영혼의 눈으로 오늘 당신에게 일어나는 기적을 알아채도록 노력하십시오. 당신 곁에 있는 이웃들에도 그 기적의 축복을 깨닫도록 도와주십시오. 아침기도에서 다짐한 것을 주님께 봉헌하고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주님의 기도]
소음에서 벗어나면 영혼의 활력이 살아납니다. 그런 상태에서 주님을 만나십시오. 새롭게 나온 일터에서 당신의 복음화 활동은 얼마나 효과적이었는지 그분께 아뢰십시오. 시시각각 다른 느낌으로 건네시는 주님의 손길을 잡으십시오. "믿음은 더 깊은 안목을 갖게 합니다. '네가 믿으면 하느님의 영광을 보리라' (요한 11, 40) 결국 믿는 것과 보는 것은 연결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겉모습이 조금씩 다를지라도 당신을 향한 그분의 사랑은 변함이 없습니다. 당신 앞에 나타나는 모든 것이 사랑의 징표라는 것을 알아 볼 수 있는 맑은 시선을 가질 수 있도록 주님의 은총을 청하십시오. 그분께서 희망의 빛으로 남은 하루를 이끌어 주실 것입니다. 축성생활을 하는 여성 수도자들이 증거자의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삼종 기도]
침묵으로 주님을 초대하십시오. 고요 속에서만 들리는 그분의 음성을 들어보십시오. 주님께서 이끄시는 길을 따라왔는지 돌아보십시오. 그분께서 원하시는 대로 살았는지 여쭈어보십시오. 언제,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 당신을 주님께서 보셨는지 알려주시기를 청하십시오. 먼저 감사드려야 할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십시오. 당신이 어떻게 변해야 할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십시오. 용서를 구하고 싶은 것은 무엇입니까? 믿음은 당신을 향한 그분의 눈길을 깨닫게 해줍니다. 당신과 이웃, 모두에게 유익한 것이 무엇인지 알게 해줍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봉사에 헌신하는 여성 수도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십시오. 그분들을 돕기 위하여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찾아보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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