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2월 1일)
壬寅年의 동이 텄습니다. 새달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당신의 삶을 이어주시는 주님께 감사드리십시오. “내가 저분의 옷에 손을 대기만 하여도 구원을 받겠지.” (마르 5, 28) 주님의 말씀을 듣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몸과 마음의 준비를 하십시오. 생명의 원천이신 분을 믿으며 모든 것을 의탁하십시오. 치유의 능력을 가지신 분께 오늘 당신이 청하고 싶은 것은 무엇입니까? 당신 자신과 오늘 만나는 사람들을 그분 사랑의 손길에 맡기십시오. 교황님께서는 이번 달 여자 수도자들과 축성 생활자들을 위하여 기도해 줄 것을 당부하셨습니다. “여자 수도자들과 축성 생활자들의 사명과 용기에 감사하며, 우리 시대의 도전들에 대한 새로운 응답들을 끊임없이 찾도록 그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교황님의 2월 기도지향)
[주님의 기도]
[역자 주] 오늘의 기도는 보편교회의 전례에 정해진 복음을 주제로 한 것입니다. 한국천주교회는 설날을 맞아 특별한 복음을 봉독합니다.
우리의 마음에는 또 하나의 정초가 있습니다. 세시(歲時)를 지내는 풍습은 하느님을 흠숭하고 조상을 기리는 마음과 닿아있습니다. 영혼의 조상님께도 마음의 차례를 지내십시오. 그분께 올리는 차례상에 올릴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십시오. “예수님의 마음에 다가서기 위한 유일한 자격요건이 있습니다. 곧, 치유될 필요성을 느끼고 그분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묻고 싶습니다. 여러분 각자는 치유의 필요성을 느끼십니까? 어떤 일에 대해, 어떤 죄에 대해, 어떤 문제에 대해 치유의 필요성을 느끼십니까?" (프란치스코 교황) ㈜ 이 말씀을 되새기며 그분을 향한 당신의 마음을 정초의 예물로 봉헌하십시오. 낮기도를 바치면서도 교황님의 기도지향을 기억하십시오.
[삼종 기도]
[역자 주] 교황님께서 2018년 교황주일 정오 삼종기도를 통해 회당장의 딸과 하혈하던 여인의 믿음에 관해 하신 말씀 중에서 (2018년 7월 1일 한글판 바티칸뉴스 참조)
어느새 어둠이 내리고 정초(正初)의 밤이 찾아왔습니다. 햇빛이 사라진 대지에 어둠이 깔리면 당신의 마음은 어느 곳에 닻을 내립니까? 오늘 당신이 받은 은총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십시오. 오늘은 수도생활이나 축성생활을 하는 여성들을 위하여 기도하십시오. 그분들의 기도가 교회를 지탱하는 힘이라는 점을 잊지 마십시오. 이번 달 내내 그들을 위해 기도할 수 있도록 교황님의 기도지향을 마음에 새겨두십시오. 매일 하루를 마무리할 때마다 예수성심께 그 청원을 아뢰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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