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월 30일)
잠에서 깨면 마음의 창문부터 활짝 여십시오. 새로운 하루를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린 다음 오늘의 복음을 읽으십시오. "그들은 예수님을 그 벼랑까지 끌고 가 거기에서 떨어뜨리려고 하였다." (루카 4, 29) 이 구절에 관한 교황님의 해석을 들어보십시오. “하느님께서는 신앙을 원하셨고, 그들은 기적, 표징을 원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모두를 구원하길 원하셨고, 그들은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메시아를 원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 당신은 예수님께 기대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당신이 바라는 것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느낄 때에는 어떻게 하시렵니까? 외형적인 것에 머물지 않고 사랑의 실천이 동반될 때에만 당신의 믿음은 기적을 보게 될 것입니다. 1월의 마지막 주일을 지내면서 교황님께서 당부하신 이달의 기도지향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보십시오.
[주님의 기도]
[역자 주] 교황은 2019년 2월 3일 연중 제4주일 정오 삼종기도 중에 하신 말씀 (2019년 2월 3일자 한글판 바티칸뉴스 참조)
연휴 중에 지내는 1월의 마지막 주일에도 조용한 곳을 찾아 기도하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새해를 시작하며 다짐했던 것들을 얼마나 실천했다고 생각하십니까? 당신에게 맡겨진 사명을 수행하다가 실패감을 느낀 경우는 없었습니까? 그런 느낌이 들 때면 어떤 생각을 하셨습니까? “성부께서 맡기신 사명을 살아가시는 예수님께서는 노고, 거부, 박해와 실패를 맞닥뜨려야 하는 것을 잘 알고 계셨습니다. (중략) 그러나 그분께서는 성부의 사랑을 신뢰하시면서, 당신의 길을 계속 걸어 나아가셨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 하느님 나라의 일을 하다보면 어려움을 겪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러나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용기를 잃지 마십시오. 확신을 가지고 예수님께 모든 것을 맡기십시오. 그분께서 맞갖은 은사와 힘을 주실 것입니다.
[삼종 기도]
[역자 주] (앞에 게재한 기사)
“주 예수님, 주일 저녁도 당신 곁에 있기를 원합니다. 오늘은 ‘예언자는 어디에서나 존경받지만 고향과 집안에서만은 존경받지 못한다’고 하신 당신의 말씀을 묵상합니다. 이 말씀에 담겨있는 뜻을 헤아립니다. 당신의 가없는 인내와 선하심을 확인합니다. 주님의 자비가 엄청나게 커서 저의 작은 마음이 다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 위대한 자비 안에서 세상 모든 이들이 당신의 사랑과 용서를 맛보는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이끌어주소서.” (이탈리아어 기도문 참조)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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