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2월 30일)
다시 새벽을 맞게 해주신 하느님께 마음을 활짝 열어 감사하십시오. 세상에 나가 당신이 들은 기쁜 소식을 전하십시오. 예언자 한나는 자신이 발견한 기쁨을 억누를 길 없어 사람들에게 이야기합니다. “한나도 같은 때에 나아와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예루살렘의 속량을 기다리는 모든 이에게 그 아기에 대하여 이야기하였다.” (루카 2, 38) 당신의 마음 안에 예수님께서 계신다는 것을 알고도 어떻게 그분의 뜻을 거역하겠습니까? 소원을 성취했을 때 자연스럽게 사랑하는 사람들과 기쁨을 나누는 것처럼, 당신 안에 예수님께서 계신다는 사실을 오늘 만나는 모든 이들에게 전하십시오. 그 기쁨을 간직하기 위해 예수님께서 당신의 마음 안에 머무르실 거처를 마련하십시오. 교리교사들이 성령의 권능 안에서 담대하고 창의적으로 하느님 말씀의 증인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하십시오.
[주님의 기도]
일손을 잠시 놓고 예수님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지십시오. “교리를 통째로 주입시키려 하거나 너무 많은 주제를 가지고 정신없도록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영혼을 살찌우고 만족시키는 것은 많은 지식이 아니라 내면적으로 사물을 느끼고 좋아하는 감정’이라는 말이 여기에도 적용됩니다. 양보다 질이 더 중요합니다. ‘다른 사람을 돕는 것에 목표를 두는 것’이야말로 '큰 용기와 관대함으로' 평생 헌신할 수 있도록 만드는 힘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오늘 오후를 지내면서 교황님의 이 말씀을 곱씹어보십시오. 예수님의 성탄이 전해준 메시지를 마음에 새기십시오. 그러면 당신은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증거를 통하여 열정적으로 그분의 기쁜 소식을 주변에 전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삼종 기도]
“주님, 또 하루가 저물어 갑니다. 세상엔 어둠이 내려앉았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빛이 제 마음을 밝게 비추고 있습니다. 그 빛은 제 삶을, 제가 선택한 모든 것들을, 그리고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열어, 환하게 볼 수 있게 해줍니다. 오늘 밤, 제 마음은 당신께 대한 감사로 벅차오릅니다. 당신께서 제게 주신 사랑이 제 주변 사람들에게는 기쁨의 원천이 되게 하소서. 당신에게서 제 시선을 돌리지 않게 하시고, 당신께 영광과 찬미를 드리는 것을 잊지 않게 하소서.” (이탈리아어 기도문 참조)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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