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2월 5일)
대림 제2주일은 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정한 인권주일입니다. 우리 안에 오실 주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면서 인간이 얼마나 존엄한 존재인지를 생각하는 날입니다. "너희는 주님의 길을 마련하여라. 그분의 길을 곧게 내어라." (루카 3, 4)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길은 평화롭고 안전한 길입니다. 당신이 이웃들과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데 장애가 되거나, 평화를 이루지 못하도록 가로막는 벽이 있는지 살펴보십시오. "무엇보다 먼저 우리는 예수님의 느낌과 동일한 느낌으로, 다시 말해 이웃의 요구를 짊어지는 형제적 관심으로 진심을 다해 타인들에게 마음을 열면서, 냉담과 무관심으로 생긴 침체상태를 개선하라는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냉담에 의해 만들어진 침체상태를 개선하라는 것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 의사소통이 되지 않거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사람이 누구인지 찾아보십시오. 교리교사들이 장애물을 제거하고 만남의 길을 열어주는 주님의 일꾼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주님의 기도]
[역자 주]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2018년 대림 제2주일 삼종기도 훈화 중에서 (2018년 12월 9일자 한글판 바티칸뉴스)
주일엔 기도하는 시간을 더 많이 할애하십시오. 우리에게 오시는 주님의 길을 준비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겠습니까? 이와 관련한 교황님의 말씀을 되새겨보십시오. “우리가 구멍이 많이 뚫려있는 길을 지나갈 수 없는 것처럼, 만일 구멍이 많다면, 이웃과 사랑의 관계나 우호적인 관계나 형제적인 관계를 맺을 수 없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 당신은 이웃들과의 관계에서 생긴 어려움을 어떻게 해결하십니까? 문제를 해결하고 관계를 개선하려고 노력하십니까? 예수님의 사랑으로 메워야 할 ‘구멍’이 있는지 찾아보십시오. 오늘 복음 말씀에 따라 주님의 길을 마련하고 다리를 놓도록 노력하십시오.
[삼종 기도]
[역자 주] (앞에서 게재한 기사)
“도움을 청하는 모든 이의 애원을 들어주시는 성모님, 당신께 오늘 하루 일을 봉헌합니다. 저의 아둔함으로 인해 ‘말씀’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삶의 동반자로 제게 허락하신 형제자매와 이웃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불목하기 일쑤였습니다.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신 사랑의 계명을 거스르는 저의 모든 생각과 말과 행동을 당신께 맡기오니 주님께 용서를 청해주십시오. 일상의 삶 안에서 당신 아드님의 구원 소식을 세상에 전하는 사람이 되도록 은총을 빌어주십시오.” (이탈리아어 기도문 참조)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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