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2월 1일)
말씀이 사람이 되어 세상에 오시는 달, 그 첫날이 열렸습니다. 이 엄청난 은총과 축복을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이십시오. 강생의 신비를 선물로 주신 하느님의 사랑에 감사드리십시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가까이 불러 이르셨다. ‘저 군중이 가엾구나.’” (마태 15, 32) 육화하시고 부활하신 ‘말씀’께서는 물질적, 영적 결핍에 신음하는 이들의 애원을 외면하시지 않습니다.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재림’을 갈망하고 있습니다. 그분의 말씀과 사랑에 굶주려 있습니다. 오늘은 당신이 그들의 기도를 전달하는 사람이 되십시오. 주님의 손에 당신의 모든 것을 맡기고, 강생하고 다시 살아나신 분의 지극한 사랑을 그들에게 알려주십시오. 교황님께서는 구세주의 탄생을 기다리는 이 달에, 교리교사들을 위하여 기도해 달라고 당부하셨습니다. “하느님 말씀을 전하도록 부름받은 교리 교사들이 성령의 권능 안에서 담대하고 창의적으로 하느님 말씀의 증인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교황님의 기도지향, 12월)
[주님의 기도]
오늘 낮기도 중에는 교황님의 말씀을 듣고 묵상하는 시간을 가지십시오.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는 일에 자신을 바친 사람들을 생각해보십시오. 그들은 매일 말씀을 듣고 그 말씀에서 영적인 자양분을 얻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있는 이웃들이 믿음을 가지고 동참할 수 있도록 열성적으로 이끌어 줍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이번 대림시기에는 이웃들에게 영적인 양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당신의 영혼을 살찌우십시오. 당신이 형제와 이웃들을 위하여 준비한 영혼의 양식은 무엇입니까? 당신이 하는 말은 하느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습니까? 예수님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도록 노력하십시오. 예수님의 메시지를 전하는 교리교사들을 위해 기도하는 마음으로 남은 하루를 보내십시오.
[삼종 기도]
분주했던 일상을 마감하십시오. 마음을 가라앉히고 하루를 돌아보십시오. 오늘 하루 주님께서 당신에게 베푸신 은총에 감사하십시오. 당신의 하루 삶은 부활하신 주님의 사랑을 드러냈습니까? 당신의 생각과 말과 행동은 예수님처럼 이웃들을 향하고 있었습니까? 누군가에게 마음을 닫고 있었던 것은 아닙니까? 너그러운 마음이 부족했던 것을 성찰하십시오. 형제애로 세상을 꾸미면서 곧 오실 주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겠노라 다짐하십시오. 당신의 새로운 모습을 주님께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십시오. 교황님께서 당부하신 이달의 기도지향을 마음에 새겨두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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