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하느님 나라

MonteLuca12 2021. 11. 12. 01:31

성 요사팟 주교 순교자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1월 12일)

 

하느님 나라에 대한 예수님의 말씀을 들으며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사람의 아들의 날에도 노아 때와 같은 일이 일어날 것이다.” (루카 17, 26) 하느님의 나라가 언제 어떻게 올 것인지 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까? 기뻐하십시오. 하느님의 나라는 이미 당신 안에 와있습니다. 당신이 복음을 받아들였을 적부터 그랬습니다. 어떻게 하면 주변 사람들에게 그 사실을 전해줄 수 있을까 고민하십시오. 우울증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이 기쁜 소식을 전하십시오.

[주님의 기도]

 

오늘은 휴식을 취하는 동안 하느님 나라의 백성이 되는 기쁨에 대해 묵상하십시오. “우리의 삶과 재능과 개인의 영광마저도, 하늘나라에서만 그 이름을 알게 될 이들의 ‘수없이 많은 침묵의 손들’과 하느님 사이에서 만들어진 ‘선물’의 결과라는 것을 인식하라는 초대도 주님의 요구 중 하나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일과를 계속하면서 당신을 행복하게 만들어주기 위해 묵묵히 일하는 사람들을 기억하며 그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십시오. 우울증이나 과로로 지쳐 고통받는 사람들이 새 삶을 열어 가는 데에 필요한 도움과 빛을 발견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삼종 기도]

[역자 주]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2019년 9월 마다가스카르의 수도 안타나나리보 외곽에 위치한 수아만드라키자이교구 야영장에서 거행한 미사의 강론 중에서 (201998일자 한글판 바티칸뉴스)

 

“주 예수님, 오늘 제가 겪은 일들을 돌아봅니다. 당신의 애정 어린 눈길 앞에 제 하루의 삶을 펼쳐놓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당신께서 함께하시며 자비로운 손길로 이끌어주신다는 것을 느꼈던 순간을 기억합니다. 저를 향해 끊임없이 보내시는 당신 사랑의 징표와 제게 베푸시는 은혜를 알아보는 지혜의 은사를 주소서. 허물투성이인 제게 실망하시지 않기를 바랍니다. 지치지 않고 당신 나라의 백성으로 받아주시기를 청합니다. 당신께서 이 시대에 보내시는 메시지를 놓치지 않게 하시고, ‘하느님 나라’에서의 삶이 얼마나 즐겁고 행복한 것인지 깨닫게 하소서.” (이탈리아어 기도문 참조)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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