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너희 가운데에 있다!"

MonteLuca12 2021. 11. 10. 21:18

투르의 성 마르티노 주교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1월 11일)

 

새로운 하루가 시작됩니다. 오늘도 예수님을 만날 기회를 놓치지 마십시오. 당신이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일하고, 단순히 마주치는 각양각색의 사람들 안에서 그분의 모습을 발견하십시오. 오늘 복음의 예수님 말씀을 귀 여겨 들으십시오. “하느님의 나라는 눈에 보이는 모습으로 오지 않는다. 또 ‘보라, 여기에 있다.’, 또는 ‘저기에 있다.’ 하고 사람들이 말하지도 않을 것이다. 보라, 하느님의 나라는 너희 가운데에 있다.” (루카 17, 20~21) 오늘 하루 만나는 사람들에게서 얻는 기쁨으로 당신의 마음을 채우십시오. 그 기쁨으로 벅차오르는 심장의 박동을 느끼십시오. 교황님의 의향을 받들어 마음의 고통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도 잊지 마십시오.

[주님의 기도]

 

단지 육신의 휴식만이 아니라 영혼의 건강을 위하여 시간을 내십시오.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오전의 삶을 돌아보십시오. 예수님께서는 어린아이를 품에 안는 마음으로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특별히 당신을 부르셨고, 자비 가득한 눈길로 당신을 바라보십니다. 당신의 일상에 언제나 함께하시는 친구가 되어주십니다. 그분의 나라는 사랑의 행위를 통해 건설되었습니다. “참된 선을 자기 자신보다 더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하늘나라를 다스립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당신의 마음에 울려 퍼지는 소리를 들으십시오. 오후 일과를 시작하기 전에 교황님께서 당부하신 지향을 기억하며 낮기도를 바치십시오.

[삼종 기도]

[역자 주] 2020년 2월 5일, 수요 일반알현을 통해 하신 ‘참행복’에 대한 교황님의 교리교육 중에서 (한글판 바티칸뉴스 2020년 2월 5일자)

 

“주님, 저희 가운데 현존하시는 당신께 찬미를 드립니다. 진실한 마음으로 당신을 찾는 이들을 통해 당신의 모습을 드러내시는 사랑에 감사를 드립니다. 삶의 질곡에 얽매여 믿음을 잃지 않도록 지켜주십시오. 매일의 삶에서 만나는 것들이 가치를 찾을 수 있도록 이끌어주십시오. 제가 외롭고 힘들다고 느낄 때 당신의 따뜻한 눈길로 위로하여 주시고, 절망하여 넘어지려 할 때 당신의 자비로운 손길로 일으켜주십시오. 제가 하는 일이 당신의 뜻에 맞갖도록 이끌어주십시오. 타성에 젖어, 삶의 의미를 잃지 않도록 일깨워주십시오. 당신께서 선물로 주신 소중한 생명을 끝까지 지킬 수 있는 은총을 주십시오.” (이탈리아어 기도문 참조)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느님의 거처  (0) 2021.11.12
하느님 나라  (0) 2021.11.12
감사하는 마음  (0) 2021.11.09
당신을 어루만지시는 그리스도  (0) 2021.11.09
우리 안에 살아계신 그리스도  (0) 2021.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