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나를 따르려면

MonteLuca12 2021. 10. 10. 00:00

"너에게 부족한 것이 하나 있다."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0월 10일)

 

 

아침기도

주님의 부활을 기억하는 날입니다. 우리를 구원하신 분께 감사와 찬미를 드리는 기쁜 날입니다. 주님을 사랑하고 따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오늘 복음은 당신이 받은 성소를 발견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가서 가진 것을 팔아 가난한 이들에게 주어라. 그러면 네가 하늘에서 보물을 차지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와서 나를 따라라.” (마르 10, 21) 오늘 당신이 하는 일 모두를 주님을 위해 하십시오. 물과 성령으로 거듭 태어날 때 받은 소명을 잊지 마십시오. 당신은 세상에 구원의 기쁜 소식을 전하고 주님의 자비를 증거해야 하는 사람입니다. 주의 제자로서 선교의 사명을 다할 수 있는 은총을 청하십시오. 스승이신 주님을 따르기 위해서 당신이 포기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십시오.

[주님의 기도]

 

 

낮기도

오늘 주님을 만나는 시간에는 당신에게 맡겨진 선교사명에 관해 생각해 보십시오. 인생여정을 이끌어주시는 성령께 당신 자신을 온전히 내맡기십시오. 선교에 관한 교황님의 말씀을 들어보십시오. “선교는 하느님의 부르심에 대한 자유롭고 의식적인 응답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당신 교회 안에 현존하시는 예수님과 인격적인 사랑의 관계를 맺고 있을 때만, 이러한 부르심을 식별할 수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주님의 영께서 당신을 어디로 인도한다고 느끼십니까? 선교하는 사도로 당신을 부르시는 주님께 응답을 드리고, 그 사명을 수행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찾도록 성령의 은사를 청하십시오. 남은 하루도 주님을 생각하며 지내십시오.

[삼종기도]

 

[역자 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의 2020년 전교 주일 담화 (20201018)

 

 

저녁기도

“주님, 모든 것이 동작을 멈추는 시간입니다. 저도 하루의 삶을 당신께 말씀드리고자 당신 앞에 나왔습니다. 부자 청년처럼 저 역시 하루하루를 살아가면서 습관에 젖어 ‘이 정도면 괜찮다’고 느낄 때가 많습니다. 가끔 정신이 들어 당신께서 원하시는 사랑의 실천이 부실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당신을 따르고자하는 열정도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미지근한 저의 믿음에 성령의 불을 놓아주소서. 더 이상 주저하지 않고 당신을 따라나설 수 있는 용기를 허락하소서. 당신의 사랑스러운 눈길을 피하지 말게 하소서.”

[성모송]

 

출처: Daily prayers Archives -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