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듣는 능력을 키우십시오

MonteLuca12 2021. 7. 22. 00:00

모나르다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7월 22일)

 

 

아침기도

“주님, 당신께서는 저에게 처음이며 마지막이시고 시작이며 마침이신 분입니다. 제 안에 있는, 어느 것 하나도 당신에게서 멀어지지 않게 되기를 바라나이다.” "예수님께서 마리아에게 ‘여인아, 왜 우느냐? 누구를 찾느냐?’ 하고 물으셨다." (요한 20, 15) “사랑은 세계가 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열어줄 사회적 힘입니다. 세상 속에 깊숙이 잠재되어 구조적인 문제들과 사회 조직 및 법률 체계를 완전히 혁신할 수 있는 힘이 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부활하신 예수님을 가장 먼저 만난 마리아 막달레나처럼, 당신도 모든 이들 안에 계신 그분을 만날 수 있도록 마음을 열어 두십시오. 사랑의 눈으로 그들을 바라보십시오.

[주님의 기도]

 

[역자 주] 프란치스코 교황의 회칙 「모든 형제들」(Fratelli Tutti), 제183항

 

 

낮기도

오늘 낮기도 시간에는 듣는 것의 중요성에 대하여 묵상하십시오. "우리는 듣는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그것은 단지 귀로 듣는 것이 아닙니다. 다른 이들과의 대화를 통해 그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마음의 능력입니다. 그런 능력이 없으면 진정한 영적만남을 가질 수 없습니다. 다른 이들의 이야기를 잘 듣는 것은 무관심한 구경꾼의 입장에서 탈피하여 상대의 말과 행동을 올바르게 이해하도록 만들어 줍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사랑한다는 것은 마음과 모든 감각을 동원해 듣는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당신은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얼마나 열심히 들으려고 노력하십니까? 오늘은 이렇게 기도하십시오. “주님, 제게 주의 깊게 들을 수 있는 귀와, 상대의 감정을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의 은사를 주십시오.”

[삼종기도]

 

 

저녁기도

오늘 하루 만났던 사람들의 얼굴을 떠올려보십시오. 어떤 만남이 당신을 기쁘께 했습니까? 마음에 들지 않았던 이들은 누구였습니까? 당신이 마음의 상처를 준 이는 없었습니까? 그들에게 용서 청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셨습니까? 아니면 아직도 원한을 품고 있습니까?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사는 것은 하느님의 은총입니다. 당신의 인생여정에 함께하는 이들에게 감사하십시오. 불목한 이에게 용서를 청하고 싶다면 지금 바로 전화해 보십시오. 내일은 그를 만나 우정의 관계를 복원하십시오. 그런 노력을 하는 당신에게, 하느님께서는 반드시 필요한 은총을 주실 것입니다.

[성모송]

 

출처: Daily prayers Archives -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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