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7월 12일)
아침기도
생명을 이어주시는 하느님께 감사드리십시오. 그리고 당신의 삶에 대해 생각해 보십시오. 당신은 어떻게 살기를 원하십니까? "제 목숨을 얻으려는 사람은 목숨을 잃고, 나 때문에 제 목숨을 잃는 사람은 목숨을 얻을 것이다." (마태 10, 39) “형제애를 구축하는 과정은 그것이 지역적인 것이든 보편적인 것이든 진정한 만남에 자유롭고 열려 있는 정신들만이 따라갈 수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 대화는 새로운 시각으로 볼 준비가 되어 있을 때에만 효과적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이 변화할 수 있는 자세를 갖추는 것입니다. 문제를 해결하고자 할 때 당신은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먼저 상대의 이야기를 귀담아들으십시오. 그 말을 잘 새겨서 당신의 마음을 바꾸도록 노력하십시오.
[주님의 기도]
[역자 주] 프란치스코 교황의 회칙 「모든 형제들」(Fratelli Tutti), 제50항
낮기도
"의사소통의 가장 큰 성과는 만남과 연대의 가능성을 높여주는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그런 방향으로 매진한다면 매우 유익하고 건강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모두가 자유로워질 수 있는 고무적인 방안을 찾게 될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과 화합하기 위해 자신을 내어놓을 수 있는 사람은 누구에게든지 좋은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교황 프란치스코). 이웃사랑은 만남에서부터 출발하는 것입니다. 모두가 함께 사랑을 나누며 하느님 나라를 건설하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입니다. 하느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완수하기 위하여 당신은 어떤 일에 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이웃들과 힘을 합해 그 일을 하도록 하십시오. 오늘은 주님께 이런 기도를 바치십시오. “주님, 만남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 주소서. 마음을 활짝 열어 이웃들과 삶을 나눌 수 있도록 이끌어 주소서.”
[삼종기도]
저녁기도
마음을 진정시키고 저녁성찰을 준비하십시오. 일터로 돌아간 아침부터 하루 종일 경함한 일들을 떠올려 보십시오. 감사해야 할 것과 골치 아픈 일을 모두 생각해보십시오. 동료나 이웃들과는 얼마나 많은 대화를 나누셨습니까? 풀리지 않는 문제 때문에 실망하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우울한 기분을 전해주지는 않았습니까? 희망을 잃지 마십시오. 당신은 희망으로 가득 찬, 열린 세상을 건설할 책임자 중의 하나라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당신이 살아가는 환경에 희망을 심는 소임을 다하십시오. 소임을 완수하기 위해 당신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성모송]
출처: Daily prayers Archives -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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