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6월 28일)
아침기도
전적으로 주님께 의탁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오늘의 복음말씀을 들어보십시오. 그 뜻을 묵상하고 마음에 새기십시오. “여우들도 굴이 있고 하늘의 새들도 보금자리가 있지만, 사람의 아들은 머리를 기댈 곳조차 없다.” (마태 8, 20) 주님께 대한 굳은 믿음을 가지십시오. 당신 자신을 오롯이 주님께 맡기십시오. 어떤 두려움도 당신의 그 믿음을 꺾지 못할 것입니다. 교황님께서 당부하신 기도를 전구해 주십사 성모님께 청하십시오. 성모님께서는 자식을 사랑하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신혼부부들을 위한 기도를 특별히 아버지께 전해주실 것입니다. 그들이 포용과 신의와 인내로 사랑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보살펴주실 것입니다.
[주님의 기도]
낮기도
바오로 사도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느님을 사랑하는 이들, 그분의 계획에 따라 부르심을 받은 이들에게는 모든 것이 함께 작용하여 선을 이룬다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로마 8, 28) 진실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하느님을 찾는 사람은 절대로 부르심의 대상에서 빠질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는 하느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로움을 찾는 이에게, 모든 것을 곁들여 주시겠다고 친히 약속하셨습니다. 주님께서는 당신을 사랑하고 따르는 사람들을 반드시 지켜주신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가난한 사람과 부유한 사람의 차등을 두시지 않으시고, 즐거울 때나 슬플 때를 가리지 않으십니다. 그들이 정의롭게 행동할 경우에도, 정의에서 벗어나 불의한 짓을 할 경우에도 똑같이 지켜주십니다. 주님께 대한 굳은 믿음을 가지고 계명을 지키도록 힘쓰십시오.
[삼종기도]
저녁기도
“주님, 당신 앞에 나아와 하루의 삶을 성찰합니다. 전적으로 당신께 의탁하겠다던 다짐을 지키지 못했음을 고백합니다. 당신을 따르는 일에 앞서 저의 인간적 욕심을 채우려는 유혹을 이겨내지 못했습니다. ‘주님, 먼저 집에 가서 아버지의 장사를 지내게 허락해 주십시오.’ 하고 말한 사람과 비슷한 핑계를 저도 늘 입에 달고 있습니다. 마음을 비우고 당신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는 은총을 청합니다. 모든 것을 당신께 맡기고 지체 없이 따라나설 수 있는 굳셈(용기)의 은사를 허락하소서.”
[성모송]
출처: https://clicktopray.org/2021/06/28/?cat=180,56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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