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6월 21일)
아침기도
주님께서는 매일 당신을 초대하십니다. 오늘도 그 초대에 응답하십시오. "남을 심판하지 마라. 그래야 너희도 심판받지 않는다." (마태 7, 1) “사랑은 다른 사람에게 있을 수 있는 부정적인 것에 대해 침묵을 지키려고 합니다. 다른 사람에 대한 판단을 피하고, 가혹하고 용납하기 힘든 비난을 억제하려는 성향도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사랑은 다른 사람의 이미지를 손상하지 않도록 조심하고, 심지어 적의 좋은 평판마저도 보존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당신은 생각과 말로 형제자매들을 지켜주기 위해 노력하십니까? 주님께 사랑할 수 있는 은총을 구하십시오. 혼인성소에 응답한 젊은이들의 사랑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주님의 기도]
낮기도
주님을 만나야할 시간입니다. 잠시 일손을 놓고 그분께 다가가십시오. “인간관계에서 불편한 부분은 일부에 지나지 않습니다. 인간관계가 빛과 그림자의 복잡한 조합으로 이루어진다는 사실은 모든 사람들이 어렵지 않게 수긍합니다. 상대방이란 나를 힘들게 하는 존재만은 아닙니다. 사랑에는 늘 불완전함이 공존하는 법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사랑은 상대방의 한계를 발견하고도 참을 줄 압니다. 당신은 일상에서 만나는 이들의 부정적인 ‘그림자’를 찾으려고 노력하십니까? 아니면 그들이 지닌 밝은 '빛'도 보려고 노력하십니까? 결혼을 준비하는 젊은이들이 상대방에게서 빛과 그림자를 다 보는 법을 터득하도록 지도해 주십시오. 당신이 살아가는 환경 안에서 주님께로부터 받은 사명을 완수하도록 노력하십시오. 오후의 일과를 계속하십시오.
[삼종기도]
저녁기도
“주 예수님! 일터로 돌아간 새 주간의 첫 날이 저물어갑니다. 가족과 친구, 직장 동료들과 함께한 하루를 돌아봅니다. 저를 에워싼 주변사람들과, 새롭게 만나는 이웃들을 평가하고 그들의 부족한 점을 비판하려 들었음을 고백합니다. 제 스스로에게는 그들을 판단했던 것과 똑같은 기준을 엄격히 들이대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허물을 알고도 늘 관대하게 통과시켰습니다. 주님, 제 눈에 들어있는 들보를 인식하고 빼낼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자비로운 마음으로 형제의 눈에 낀 티끌을 제거해 주는 아량을 가지도록 이끌어주십시오.”
[성모송]
출처: https://clicktopray.org/2021/06/21/?cat=180,56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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