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4월 29일)
아침기도
주님께서 당신 마음의 문을 두드리십니다. 그분을 맞아들이십시오. 문을 활짝 열어 주님을 모시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십시오. 대화를 나누고 식사하는 자리에 모시고 가십시오. “내가 보내는 이를 맞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맞아들이는 것이다.” (요한 13, 20) 당신의 삶속으로 주님을 모셔와, 당신이 어떤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지 알려드리십시오. 당신이 어떤 방식으로 판단하는지 보여드리십시오. 당신이 바르게 살고 있는지 주님의 평가를 받으십시오. 주님의 가르침에 따라 가장 취약한 사람들의 권리가 보호되는, 보다 공정한 사회를 건설하는데 앞장서십시오. 모든 사람들의 존엄성이 침해되지 않는 세상이 되기 위하여 어떤 부분이 복음화 되어야하는지 찾아보십시오. 그 안에 뛰어들어 환경을 복음화하는 일에 헌신하십시오.
[주님의 기도]
낮기도
일손을 잠시 놓고, 경제활동을 통해 실천할 수 있는 사랑이 어떤 것인지 생각해보십시오. “오늘날 세계적으로 만연하고 있는 인간경시풍조와 이윤추구만을 생각하는 경제모델로 인해 수많은 형태의 불의가 자행되고 있습니다. 사람을 착취하고, 내다버리고 죽이는 것을 가볍게 생각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 우리 모두는 이런 사회적 현상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인간적인 관계를 맺는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사랑을 표현한다는 뜻입니다. 대가를 바라지 않는 사랑을 나누게 되는 것입니다. 당신은 이웃들과 그런 사랑을 나누고 계십니까? 사업상 맺어진 관계가 아니더라도 형제자매들과 가진 것을 나눔으로써 우리의 삶이 좀 더 공평해질 수 있도록 힘써야합니다. 그런 나눔이 실질적인 사랑의 실천인 것입니다.
[삼종기도]
[역자 주] 형제애와 사회적 우애에 관한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의 회칙 「Fratelli Tutti (모든 형제들)」 제22항 참조. 이 교황문헌의 우리말 번역이 단행본으로 발간되었을 뿐, ebook 형태로 공개되지 않아 역자의 해석대로 옮긴 것임을 밝힙니다.
저녁기도
잠자리에 들기 전에 주님을 만나십시오. 어린아이처럼 주님의 품에 당신을 오롯이 맡기십시오. 그분께서 사랑으로 감싸주시기를 청하며 이렇게 기도하십시오. “주 예수님! 오늘 제게 베푸신 모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당신의 거룩한 이름을 부르며 찬미하나이다. 주님께서는 자비로우시고 너그러운 하느님이심을 알고 있나이다. 분노에 더디시고 자애와 진실이 충만한 아버지이심을 굳게 믿나이다.”
[성모송]
출처: clicktopray.org/2021/04/29/?cat=180,56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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