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4월 19일)
아침기도
“주님의 눈은 의인들을 굽어보시고 그분의 귀는 그들의 간구를 들으신다.” (1베드 3, 12) 주님의 눈길로 세상을 바라보십시오. 서로 동정하고 자비를 베풀며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십시오. “길이 남아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양식을 얻으려고 힘써라.” (요한 6, 27) 당신의 걱정과 노력, 수고가 당신은 물론 모든 이들의 선익(善益)을 위한 것인지 생각해보십시오. 빵과 물고기를 나눠먹는 형제애로 충만한 세상을 만드는 일에 동참하십시오. “오늘날 국가적 또는 국제적 공동선에 투신할 관심과 확신이 부족한 현실 앞에서 공동책임적이며 연대적인 참여를 다시 만들기 위한 과정과 공간을 확대해야 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주님, 제 나날의 삶이 다른 사람들에게 영원한 생명의 양식이 되도록 이끌어주소서!”
[주님의 기도]
낮기도
가장 취약한 사람들의 입장을 대변하려고 나서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그들은 교회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었습니다. 그 활력은 교회와 모든 사람들을 비추는 빛이었습니다. 어둠을 밝히는 그리스도의 빛을 전해준 것입니다.”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당신의 생각과 행동은 공동선을 지향하고 있습니까? 얼마나 헌신적으로 형제자매들을 돕고 계십니까? 당신은 그리스도를 세상에 알리는 증인으로 부름 받은 사람입니다. 증거자의 삶을 통해 복음 선포의 풍성한 결실을 얻도록 힘쓰십시오. 모든 사람들, 특히 소외된 이웃들의 존엄성이 지켜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십시오. 그들이 기본권을 침해당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이 되도록 함께 기도해주십시오.
[삼종기도]
저녁기도
고요는 주님과의 만남을 가능하게 해주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침묵은 가장 효과적인 주님과의 대화 방법입니다. 부활의 희망과 빛을 받아 마음에 담으십시오. 무르익은 봄의 활력을 당신은 어떤 느낌으로 받아들이셨습니까? 코로나시대의 암울한 기운을 몰아내고 희망이 솟아나는 변화를 느끼십니까? 당신 스스로가 그런 변화의 주역이 되기를 바라시는 주님의 뜻을 알아차리셨습니까? 가난에 찌들어 힘들어하는 형제들과, 불공정한 사회제도의 피해자가 되어 억울한 마음으로 나날을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관심을 기울이십시오. 그리스도의 증거자인 당신이 그들에게 부활의 희망을 전해주십시오. 그리스도의 빛을 그들에게 비추어 주십시오.
[성모송]
출처: clicktopray.org/2021/04/19/?cat=180,56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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