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3월 4일)
아침기도
오늘 하느님께서 당신을 위해 마련해 놓으신 사랑을 받기 위해 마음을 활짝 열어놓으십시오. “그들이 모세와 예언자들의 말을 듣지 않으면,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누가 다시 살아나도 믿지 않을 것이다.” (루카 16, 31) 하느님께서는 우리 가운데 함께 사시기 위해 예수님 안에서 사람이 되셨습니다. 하느님의 무한한 자비 때문에 이루어진 일이었습니다. 사람이 되신 분께서는 이웃을 위하여 봉사하심으로써 사는 법을 우리에게 가르쳐주셨습니다. 우리는 죄를 지어 그분을 십자가에 못 박았고 돌아가시게 만들었습니다. 그렇지만 예수님께서는 부활하시어 우리 가운데 계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형제자매들과 함께 살면서 예수님처럼 하지 못하는 것을 어떻게 변명하실 생각입니까?
[주님의 기도]
낮기도
하루의 반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지나간 오늘의 삶을 돌아보십시오. 감사해야할 일을 찾아보십시오. “죄가 아무리 무겁다고 해도 하느님께서는 넘치는 용서를 베푸십니다. 자비는 언제나 죄를 덮고도 남습니다. 그 누구도 하느님의 너그러운 사랑을 막을 수가 없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오직 당신의 자유의지만이 하느님의 용서를 사양할 수 있습니다. 무한히 선하신 아버지의 마음을 받아들이고 그분의 자비를 맛보십시오. 사소한 잘못이나 실수 때문에 걱정하거나 체념하지 마십시오. 당신이 용서 받았다는 믿음을 가지고 떳떳하게 삶을 이어가십시오.
[삼종기도]
저녁기도
조용한 곳을 즐기시는 주님을 위하여 정성껏 자리를 만들어 보십시오. 당신 곁에 가까이 오기를 원하시는 그분을 기쁘게 맞이하기 위하여 당신의 작은 정성을 봉헌하십시오. 그분께서 당신을 위해 마련하신 선물에 보답하는 길은 감사하는 마음으로 충분합니다. 사랑과 헌신, 관대와 자유. 당신은 그중에서 무엇을 택하여 하루를 사셨습니까? 주저하면서 막아내기에 급급하지는 않았습니까? 잘못될 것이 두려워 사소한 걱정에 매여 살지는 않았습니까? 당신의 삶에서 고쳐야할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그런 부정적인 생각에서 벗어나면 마음이 넓어지고 기쁨이 찾아올 것입니다. 당신이 얻어맞고 상처입은 자리는 반드시 하느님의 용서와 치유가 덮어줄 것입니다. 화해의 성사를 통하여 치유와 용서의 기쁨을 누리십시오. 지나온 하루를 주님께 봉헌하고 기쁨 가득한 내일을 준비하십시오.
[성모송]
출처: clicktopray.org/2021/03/04/?cat=180,56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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