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구체적인 결정

"너희를 박해하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여라."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2월 27)

 

 

아침기도

사랑을 마음에 담고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당신의 환경에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사도로서의 사명을 다하십시오.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 그리고 너희를 박해하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여라. 그래야 너희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자녀가 될 수 있다. 그분께서는 악인에게나 선인에게나 당신의 해가 떠오르게 하시고, 의로운 이에게나 불의한 이에게나 비를 내려 주신다.” (마태 5, 44~45) 사랑은 그저 단순한 감정이 아닙니다. 이웃을 위하여 구체적으로 무엇인가를 베풀겠다는 결정입니다. 많은 경우 사랑은 아픔을 남기고, 우리의 감성과 역행하기도 합니다. 당신이 더 사랑해야 할 사람이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

[주님의 기도]

 

 

낮기도

정신없이 살다보면 어디로 가고 있는지 방향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잠시 숨을 고르고 지나온 삶을 돌아보도록 하십시오. 당신과 함께하는 형제자매들이 받은 특별한 은사가 무엇인지 발견하려고 노력하십시오. 당신이 그들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말씀하십시오. 그들이 당신의 삶에서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 알려주십시오. 당신이 상대의 가치를 인정하면 불화와 불신은 없어질 것입니다. “여성들만이 받은 특별한 은사가 있습니다. 용서하고, 상처를 치유하는데 적합한 심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미지를 바꾸고 무엇이든 새롭게 만드는 일에 탁월한 재능을 발휘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그들이 가진 은사의 가치를 확인하십시오. 그리고 당신이 그것을 인정하고 있다는 사실을 그들에게 알려주십시오. 그들이 가진 재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격려하십시오. 이것이 이웃을 사랑하는 훌륭한 방법입니다.

[삼종기도]

 

 

저녁기도

잠자리에 들기 전에 반드시 하루의 삶을 성찰하십시오. 오늘은 교황님께서 정해주신 이달의 기도지향에 관해 묵상하십시오. 이달,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동안 여성들의 존귀함에 대해 묵상하도록 하십시오. 여성이기 때문에 겪어야하는 그들의 고통에 대하여 생각하십시오. 그들을 위하여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찾아보십시오. 교황님께서는 이달 ‘교황의 전 세계 기도 네트워크’에게 가장 어려운 처지에 있는 여성들을 위해 기도할 것을 당부하셨습니다. 그 뜻이 무엇인지를 새롭게 마음에 새기고 교황님의 뜻을 실천에 옮기기 위하여 힘쓰십시오. 그것이 바로 예수님께서 명하신 사랑의 계명을 지키는 일입니다.

[성모송]

 

출처: clicktopray.org/2021/02/27/?cat=180,56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