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수를 사랑하여라

거룩한 사랑의 원천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3월 7일)

 

 

아침기도

하느님 아버지, 당신께서 허락하신 새로운 날을 시작합니다. 제 마음을 당신 아들 예수님의 성심과 일치시키기를 원하옵니다. 예수님은 성체 안에서 제게 와 주셨고 저를 위해 당신 자신을 희생 제물로 내어놓으셨습니다. 저도 예수님을 따라 저 자신을 봉헌하며 오늘 하루를 당신께 바치나이다. 그리고 당신의 이 말씀을 받들어 살겠나이다.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 그리고 너희를 박해하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여라.”(마태 5, 44)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이번 달 기도 지향으로 주신 중국 교회를 생각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주님께서 중국교회가 믿음에 항구하고 복음 안에서 일치하여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주님의 기도]

 

 

낮기도

점심 휴식을 이용하여 ‘교황의 전 세계 기도 네트워크’의 모든 회원들과 마음으로 하나가 되십시오. “저처럼 이 ‘기도의 사도직’에 부름 받은 세계 여러 나라, 여러 문화에 속한 많은 형제들을 생각합니다. 그 친구들과 함께 교황님의 의향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우리에게 신앙을 전해준 중국에도 복음의 기쁜소식이 널리 퍼지게 하소서. 하느님께서 저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 주실 것을 믿사옵니다.”

[삼종 기도]

 

 

저녁기도

평온한 마음으로 지나간 하루를 성찰하십시오. 지금 당신의 기분은 어떻습니까? 감사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까? 오늘 하루 당신이 느꼈던 감정을 정리하십시오. 당신의 하루 일을 되돌아보십시오. 앞장서서 행한 선행과 자선이 있었는지 찾아보십시오. 이웃들과의 대화는 어땠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평화를 이끌어 냈던 당신의 역할은 하느님의 은총이었다는 것을 깨닫고 감사드리십시오.

[성모송]

 

 

출처: https://clicktopray.org/2020/03/07/?cat=180,56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