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성체성사는 교회 생활의 중심

MonteLuca12 2024. 3. 27. 19:43

산수유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3월 28일)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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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세나는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가 바치는 기도를 우리말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채널입니다.
 
 

그분께서는 이 세상에서 사랑하신 당신의 사람들을 끝까지 사랑하셨다. (요한 13, 1) 파스카 성삼일의 중심에는 무한한 사랑의 신비가 있습니다. “교회는 파스카 신비에서 태어났습니다. 바로 그러한 까닭에 파스카 신비의 뛰어난 성사인 성체성사는 교회 생활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성찬례를 거행할 때마다 우리의 생각은 파스카 성삼일로, 곧 성목요일 저녁의 사건들, 최후의 만찬과 그 이후의 일들로 되돌아갑니다.”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오늘은 주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치신 대로 행동을 통해 우리의 사랑을 심화시키는 날입니다. 어떤 몸짓과 태도로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시는 사랑을 삶의 현장에서 실천하시겠습니까?

[봉헌기도]

[역자 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성하의 회칙, 교회는 성체성사로 산다(ECCLESIA DE EUCHARISTIA) 3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주님과 만나십시오. 그 만남이 당신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입니다. 그 힘으로 남은 하루의 삶을 이어가십시오. 진실은 목소리의 높낮이로 확인되는 것이 아닙니다. 언성을 높인다고 해서 신빙성이 높아지는 것이 아니라, 삶으로 증거할 때 믿음이 커지는 것입니다. 우리는 언제나 갈림길의 어귀에 서 있게 됩니다. 어느 길을 선택할 것인지 결정을 포기하는 것은, 복음의 정신을 따르지 않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 교회에 필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우리에게는 지금 순교 정신으로 증거하는 이들, 일상 속의 성인들, 일관성 있게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잠시 시간을 내어 교황님의 이 말씀을 묵상하십시오. 당신의 삶을 그 말씀에 비추어보십시오. 복음을 위하여 자신의 목숨을 바치는 이들을 본받아 당신도 복음과 일치하는 삶을 일관되게 살아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간구하십시오. 순교자들을 위한 이달의 기도를 바치십시오.
[삼종 기도]

 

“주님, 오늘 하루 동안 주님께서 제게 주신 아름답고 고귀하고 정의로운 것들을 당신 영의 빛 안에서 깨닫게 하여 주십시오. 당신의 말씀과 계획대로 오늘을 살 수 있도록 다리를 놓아준 이들을 기억합니다. 주님, 당신의 사랑을 온전히 깨닫지 못하고 살았음을 고백합니다. 당신의 뜻을 따르는 평범한 삶이 구원에 이르는 길이 된다는 진리를 잊지 않도록 지켜주십시오. 파스카 성삼일을 지내며 온전하게 드러난 당신 사랑의 신비를 깨달을 수 있도록 저의 정신을 일깨워주십시오. 내일의 기쁨과 희망을 오롯이 당신의 손에 맡기오니 받아주소서.”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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