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3월 3일)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란?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처음 참여하는 분들을 위하여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에 관한 안내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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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 제3주일에 봉헌해야 할 마음은 감사와 믿음입니다. 그 마음이 사순시기에 바치는 맞갖은 제물이 되도록 오늘 하루 힘쓰시기 바랍니다. “제자들은 ‘당신 집에 대한 열정이 저를 집어삼킬 것입니다.’라고 성경에 기록된 말씀이 생각났다.” (요한 2, 17) 오늘 복음은 하느님을 진정으로 믿는 이들이란, 성전의 재물을 관리하는 사람이나 권력자, 또는 종교적 지식을 가진 사람들이 아니고, ‘성령과 진리’에 따라 하느님을 흠숭하는 이들이라고 가르쳐 줍니다. 이 복음 말씀에 따라 살고, 그 말씀을 많은 이들에게 전하십시오. 복음을 선포하고 복음에 따라 살기 위해 헌신한다는 이유로 오해를 받고 심지어 박해를 받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봉헌기도]
[봉헌기도]
좋으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께서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제게 선물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당신의 아드님, 예수 성심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저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 성체성사를 통해 제 안으로 오시는 분.
당신의 성령께서 저를 친구로 받아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시기를 바라나이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써주소서.
당신의 손에 저의 기쁨과 희망을 맡깁니다.
저의 일과 제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오롯이 당신께 의탁합니다.
‘기도 네트워크’의 형제자매들과 마음을 합해
이번 달 교황과 교구장이 당부한 지향을 받들어 기도합니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오늘 하루를 봉헌하면서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장주영 역)

언제나 당신 곁에 계시는 주님께 잠시 시간을 내어드리십시오. 인류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느님과 직접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분의 사도인 우리는 형제자매들이 예수님의 사랑을 깨닫고 느끼도록 만드는 징표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 삶 속에 하느님께서 머무실 성전을 지읍시다. 우리가 살아 계신 그리스도의 진정한 증인이라면 많은 이들이 우리의 증거를 통해 우리 안에 계신 예수님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당신은 형제와 이웃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 사람입니까? 당신은 평범한 일상 안에서 그들이 예수님을 만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까? 교황님께서 당부하신 지향을 받들어 기도하는 것을 거르지 마십시오.
[삼종 기도]

마음을 진정시키고 하루의 삶을 되돌아보십시오. 온종일 하느님께서 당신과 함께하셨다는 것을 알고 계셨습니까? 어떤 순간에 그분의 현존을 더욱 확실하게 느끼셨습니까? 당신의 말과 몸짓은 그분의 뜻에 따른 것이었다고 생각하십니까? 하느님께서 당신의 마음 안에 불러일으키신 감정과 열정은 무엇인지 세심하게 살펴보십시오. 당신 자신을 하느님께서 머무시는 자리,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이웃들을 만나는 장소로 허락하지 않았던 때가 있었는지 성찰하고 용서를 청하십시오. 오늘 경험한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고 내일을 준비하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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