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1월 28일)

동이 틉니다. 기쁜 마음으로 새로운 하루의 선물을 받으십시오. 작은 것 하나라도 그 안에 담긴 깊은 의미를 생각하며 살아갈 준비를 하십시오. “너희가 보고 있는 저것들이, 돌 하나도 다른 돌 위에 남아 있지 않고 다 허물어질 때가 올 것이다.” (루카 21, 6) 사라져버리는 겉모습에 빠져들거나 일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좌절하지 않도록 유의하십시오. 당신이 살아가는 환경 안에서 주님께서 보여주시는 징표를 읽어내십시오. 당신의 삶 안에서 드러나는 주님의 현존을 알아보고 그분을 굳게 굳으십시오. 오늘도 이달의 기도지향을 기억하며 교황님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주님의 기도]

오늘 낮에는 교황님의 뜻을 받들어, 세상의 악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전쟁으로 인해 고아가 된 어린이들을 위해 기도합시다. 세상에는 굶주림, 의료 부족, 학대, 폭력으로 인해 고통받는 어린이들과 태어날 권리마저 박탈당한 아기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런 어린이를 보호하는 것이 바로 우리의 임무입니다.”
[삼종 기도]

조용히 앉아 주님께서 당신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으십시오. 그분의 말씀이 당신의 마음을 변화시키고 평안하게 만들 것입니다. 그렇게 받은 평화를 다른 이들과 나누십시오. 또한, 형제자매들을 통해 당신에게 들려주시는 하느님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그분의 한량없는 사랑에 감사드리십시오. 너무 자주, 그리고 너무 많이 말하고 싶은 욕망을 자제하십시오. 그 대신 이웃들의 어려운 처지를 듣기 위해 노력하십시오. 성모님께 도움을 청하십시오. “성모 어머니, 다른 이들의 필요를 마치 제 것인 양 볼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당신의 사랑을 믿으며 제 걱정과 소망을 맡기오니, 오늘 밤 어머니의 품 안에서 평안히 잠들게 하여 주소서. 내일 형제자매들에게 비추어줄 빛을 제 마음에 채워주소서.”
[성모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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