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우리 가운데 있는 하느님의 나라

MonteLuca12 2023. 11. 15. 19:28
두메(산)부추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1월 16일)

루세나는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가 바치는 기도를 우리말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채널입니다.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것처럼 사랑할 수 있도록, 주님의 성심께 당신의 마음을 일치시켜 주시기를 청하십시오. 하느님의 나라가 오실 때를 손꼽아 기다리십니까? “‘보라, 여기에 있다.’, 또는 ‘저기에 있다.’ 하고 사람들이 말하지도 않을 것이다. 보라, 하느님의 나라는 너희 가운데에 있다.” (루카 17, 21) 이는 우리 곁에 현존하시는 당신께로 오라고 부르시는 초대입니다. 우리 삶 안에서 주님을 찾아야지, 우리의 계산적 방식으로 주님을 찾아서는 안 된다는 말씀입니다. 오늘은 이런 기도를 바치십시오. “주님, 당신을 더욱 사랑하고 따를 수 있도록 제 마음을 열어 주십시오. 제 주위의 모든 이들과 모든 것에서 당신의 모습을 알아볼 수 있도록 제 눈을 열어 주십시오. 이번 달 당신의 백성 모두가 마음을 모아 기도하오니 당신의 교종 프란치스코에게 은총을 내려주십시오.”

[주님의 기도]

 

오늘은 점심 휴식을 이용해 교황님을 위한 기도를 바치십시오. 교황 성하께서 자신의 인간적 약점으로 인해 낙담하지 않도록 지켜주시고, 베드로처럼 전능하시고 자비로우신 주님의 사랑 안에 머물 수 있게 해주시기를 간구하시오. “베드로에게는 예수님의 사랑 밖에는 아무것도 필요하지 않았던 것이 분명합니다. 그는 호기심과 질투의 유혹을 이겨냈던 것이 확실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당신에게도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더 바랄 나위 없이 베풀어 주시기를 청하십시오.

[삼종 기도]

[역자 주] 2014년 베드로 바오로 축일에 거행된 팔리움 수여식에서 하신 말씀

 

하루를 마무리할 시간입니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하루의 삶을 돌아보십시오. 온종일 무슨 말을 했는지 어떤 행동을 했는지 기억해 보십시오. 하느님의 말씀을 얼마나 소중하게 받들었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당신의 말과 행동이 하느님의 사랑을 드러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십시오. 오늘 당신이 받은 은혜에 감사하는 것도 잊지 마십시오. 내일 당신이 하는 일이 주님의 이름에 더욱 합당한 것이 되기 위해서 개선해야 할 점을 살펴보고 그 내용을 주님께 말씀드리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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