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0월 9일)
루세나는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가 바치는 기도를 우리말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채널입니다.

시노드 정신을 살아가는 교회는 세상이 필요로 하는 것에 관심을 기울일 뿐만 아니라, 하느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잘 듣는 방법을 열심히 탐구해야 합니다. 오늘도 새로운 시간과 하루를 사는 데 필요한 은총을 베푸시는 하느님의 은혜에 감사드리십시오. 그분께 모든 것을 맡기고 조용히 귀를 기울이십시오. 당신은 기도할 때 하느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 노력하십니까? 자신의 이야기만 하는 것은 아닙니까? 당신의 생각과 뜻만 전하면 된다고 알고 계십니까? 기도는 자신의 마음을 하느님께 봉헌하는 것입니다. 온전한 봉헌을 통해 그분의 뜻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주님의 기도]

“이튿날 그는 두 데나리온을 꺼내 여관 주인에게 주면서, ‘저 사람을 돌보아 주십시오. 비용이 더 들면 제가 돌아올 때에 갚아 드리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너는 이 세 사람 가운데에서 누가 강도를 만난 사람에게 이웃이 되어 주었다고 생각하느냐?’ 율법 교사가 ‘그에게 자비를 베푼 사람입니다.’ 하고 대답하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가서 너도 그렇게 하여라.’” (루카 10, 35-37) 진심 어린 우정과 돕겠다는 마음으로 형제자매들을 대하는 사람이 되십시오. 지금 당신이 주변 사람들과 맺고 있는 관계가 어떤 것인지 생각해 보십시오. 당신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이들을 돕는 것보다 자신의 필요를 충족하는 일을 우선시합니까? 남은 하루, 기회 있을 때마다 이 기도를 반복하십시오. “예수님, 제가 형제자매들이 원하는 것에 주의를 기울일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삼종 기도]

하루가 저물어 갑니다. 눈을 감고 지나간 날을 돌아보십시오. 오늘 당신은 하느님께서 주신 선물이 무엇인지 알고 계셨습니까? 당신의 형제와 이웃들이 당신에게 보여준 말과 표정, 그들의 몸짓을 떠올려 보십시오. 삶의 동반자를 맺어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십시오. 용서를 구하고 일에 휘둘려 중요한 일상 곳곳에 스며있는 은총을 깨닫지 못한 것은 아닌지 성찰하십시오. 내일은 당신의 삶의 모든 소소한 일들 속에서 하느님의 현존을 식별할 수 있도록 마음의 준비를 하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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