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7월 13일)

새날이 다시 밝았습니다. 주님께서 새로 허락하신 시간입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받아 소중하게 사용하십시오.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마태 10, 8) 당신을 사랑하시는 주님께 당신은 어떤 응답을 드리시렵니까? 당신도 그만큼 형제자매들을 사랑하기 위해 힘쓰십시오. 그분께서 당신을 보살피시는 것처럼 당신도 사랑을 베풀기 위해 노력하십시오. 일하는 중에도 밝은 미소와 다정한 말로 상대를 기분 좋게 만드십시오. 오늘 하루는 온전히 그렇게 살겠노라 다짐하십시오. 그것이 주님을 우리의 삶 가운데 모시는 가장 기본적인 도구로의 역할이라는 점을 잊지 마십시오. 다음 달 리스본에서 열리는 세계청년대회에 참가하는 젊은이들을 위하여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님의 기도]

“성체는 성인들의 상급이 아니라 죄인들의 빵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 한낮에 잠시 시간을 내어 휴식을 취하는 것은 영혼의 건강을 위해 매우 유익합니다. 조용한 곳을 찾아가 당신의 내면을 들여다보십시오. 침묵이 영과 육의 통로를 연결해줄 것입니다. 무절제한 허영과 이기적인 탐욕이 당신을 지배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보십시오. 그런 악습에서 벗어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십니까? 그것을 치유하시는 분은 주님이십니다. 침묵을 풀기 전에 주님의 은총을 비는 기도를 바치십시오. 그분께서 당신을 변화시켜주실 것입니다. 형제자매들과의 친교 속에 주님을 모십시오. 성체성사의 신비 안에 살아 계시는 주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움직여 사랑하게 해주실 것입니다.
[삼종 기도]
[역자 주] 2021년 6월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삼종기도의 훈화 중에 하신 말씀 (2021년 6월 6일 자 한글판 바티칸뉴스 참조)
변화와 일치의 성체성사를 삶의 중심으로 삼으십시오.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이웃들과의 관계를 잘 유지하고 있는지 자신에게 물어보십시오. 불편한 관계에 있는 이들의 얼굴을 떠올려 보십시오. 서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어떤 경우에도 관용을 베풀기가 참으로 어렵습니다. 당신이 가는 곳마다 일치의 꽃이 피어나기를 원하십니까? 일치의 씨를 뿌리는 주님의 농부가 되기를 바라십니까? 당신이 속한 공동체가 성체성사 안에서 하나가 되도록 힘쓰십시오. 일치의 기적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예수님을 영접하는 예식 (0) | 2023.07.14 |
---|---|
사랑의 언어 (0) | 2023.07.13 |
거룩하신 분께서 당신을 찾아오셨습니다 (0) | 2023.07.11 |
가엾게 여기는 마음 (0) | 2023.07.10 |
성체의 힘 (0) | 2023.07.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