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작은 사랑의 몸짓 하나가

MonteLuca12 2023. 6. 10. 03:49
때죽나무꽃 애기나리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6월 10일)

 

복음에로의 초대에 기쁜 마음으로 응답하십시오. 말씀을 통해 주님께 다가가십시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저 가난한 과부가 헌금함에 돈을 넣은 다른 모든 사람보다 더 많이 넣었다.” (마르 12, 43) 자기 자신을 내어주는 사람, 자신의 삶에 있어서 소중한 것을 베푸는 이는 공동체의 결속을 단단하게 만듭니다. 나누어 주는 마음이 진정한 행복을 가져다준다는 진리를 마음에 새기십시오. 오늘 당신은 형제와 이웃에게 무엇을 나누어주시렵니까? 당신의 미소입니까?, 아니면 당신의 시간입니까? 그저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기 위해 귀만 기울일 수도 있습니다.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려고 당신이 베푸는 모든 것이 우리 눈에는 작아 보일지라도 하느님 보시기에 큰 사랑이 될 것입니다. 당신이 받은 재능에 감사하며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주님의 기도]

 
 

휴식시간을 허비하지 마십시오. 당신의 기분을 점검하고 나서, 남은 하루를 어떻게 살 것인지 계획을 세우십시오. 오늘의 실천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는 다짐을 새롭게 하십시오. 그리고 이번 달 기도지향을 기억하며 짧은 기도를 바치십시오. 교황님께서는 "피해자의 인격을 파괴하고 모든 인간의 본질적인 존엄성을 짓밟는" 고문의 폐지를 위하여 기도해 달라고 당부하셨습니다. 당신과 거리가 먼 이야기라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작은 사랑의 몸짓 하나가 그들을 위해 바치는 좋은 기도가 될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사랑의 공동체가 형제애를 나누는 방법이라는 사실을 명심하십시오. 주변에 당신의 이해와 경청, 존중하는 마음을 바라는 이들이 있는지 살펴보십시오.

[삼종 기도]

 

“주님, 함께 살아갈 형제와 자매, 이웃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들은 제가 지치고 힘들 때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힘이 되어 주었습니다. 모든 것이 순조로울 때는 당신의 은혜를 잊게 됩니다. 성취감에 도취하여 배은망덕한 죄인을 용서해 주십시오. 모든 것이 당신의 선물임을 깨닫게 하여 주소서. 매일 아침 당신께 모든 것을 의탁하고 하루를 시작하게 하여 주소서. 내일은 제 인생 여정의 동반자이며 협력자들인 형제자매와 이웃에게 작은 것 하나라도 베풀 수 있는 아량의 은총을 내려 주소서.”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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