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1월 14일)
새로운 일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마음을 활짝 열고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오늘은 정신건강을 위해 기도하는 날입니다. 교황님께서는 이번 달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위하여 기도해달라고 당부하셨습니다. 정신건강에 장애를 가지고 있는 어린이와 그 아이들을 돌보는 가족들은 주변의 무관심 속에서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오늘 복음은 예수님께서 눈먼 이를 고쳐주시는 이야기를 전합니다. 예수님을 따르던 군중은 자비를 간청하는 그에게 잠자코 있으라고 꾸짖었지만, 예수님께서는 걸음을 멈추고 그를 만나셨습니다. 불안과 우울증, 또는 다른 정신건강의 장애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로 인해 겪고 있는 고통을 호소할 수조차 없는 어린이들을 위하여 기도해주십시오.
[주님의 기도]
예수님의 성심과 일치한다는 말을 어떻게 이해하십니까? 예수님께서 이 자리에 계셨다면 어떻게 하실지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분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그분의 마음을 흉내 내어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마음의 길」 제1단계는 '맨 처음 사랑이 있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시작됩니다. "신앙생활을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듣게 되고, 가장 오래 지속되는 말씀은 아버지의 영원한 사랑입니다. 이것은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끊임없이 하시는 말씀이며, 그분께서 우리를 위해 매일같이 하시는 모든 일 속에서 우리가 찾아낼 수 있는 것입니다." ㈜ 교황님께서는 어린이들이 “창조주께서 인간에게 주신 가장 아름다운 선물이자 축복”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성심, 사랑, 고통받는 어린이, 이런 단어의 의미를 마음에 담고 남은 하루를 지내십시오.
[삼종 기도]
[역자 주] 「마음의 길」(Way of the Heart) 1단계, 장주영 역
하루의 일을 마무리하고 휴식을 취하는 지금도 하느님께서는 당신과 함께 계십니다. 당신이 힘들고 지칠 때 당신을 지켜주신 하느님과 당신 곁에서 위안이 되어준 이들에게 감사드리십시오. 매일 당신을 기도에 초대하시는 교황님의 의향을 소홀히 넘기지 마십시오.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도전과 아픔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그리스도의 성심과 일치하는 것입니다. 오늘 복음의 눈먼 이처럼 우리가 안고 있는 문제를 치유해 주시기를 한마음으로 간청하는 것이 참 그리스도인의 모습입니다. 특히 아무런 죄도 없이 비참한 삶에 내몰린 어린이들은 우리가 모두 함께 책임져야 할 선물이며 축복이라는 교황님의 말씀을 마음 깊이 새겨두십시오. 그리고 당신의 현실적인 삶 안에서 그들을 위하여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살펴보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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