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교회의 어머니이신 마리아

MonteLuca12 2022. 6. 5. 19:31

구름국화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6월 6일)

 

오늘은 교회의 어머니이신 마리아를 기념하는 날입니다. 봉사와 헌신의 모범을 보여주신 성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어머니와 그 곁에 선 사랑하시는 제자를 보시고, 어머니에게 말씀하셨다. ‘여인이시여,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이어서 그 제자에게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 하고 말씀하셨다.” (요한 19, 26~27) 예수님께서는 성모님을 바로 당신의 어머니로 정해 주셨습니다. 성모님께서는 언제나 당신 곁에 계시며 두 팔을 벌려 당신을 안아주십니다. 어머니께서 보여주신 모범을 따라 모든 것을 준비하고 받아들이는 마음으로 일상에 임하십시오. 매달 첫 월요일은 시노드를 위해 기도하는 날입니다. 우리는 지금도 ‘함께하는 여정’에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주님의 기도]

 

“두려움, 걱정, 다른 사람들의 말 또는 문제들 때문에 하느님의 도구가 되어, 새 생명을 세상에 내어놓는 여러분의 기쁨이 줄어들지 않도록 하십시오. 여러분 아이의 탄생을 위해서 준비하십시오. 그러나 집착하지는 마십시오. 그리고 마리아님처럼 찬미의 노래를 부르십시오. '내 영혼이 주님을 찬송하고 내 마음이 나의 구원자 하느님 안에서 기뻐 뛰니 그분께서 당신 종의 비천함을 굽어보셨기 때문입니다.‘(루카 1, 46~48)” (프란치스코 교황)

[삼종 기도]

[역자 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세계주교대의원회의 후속 교황 권고, 사랑의 기쁨(Amoris Laetitia) 171

 

“교회의 어머니이시며 저의 어머니이신 성모님, 오늘 밤 저의 기도를 당신께 바칩니다. 당신께서 저를 사랑하신 것처럼 이웃을 사랑하고, 당신께서 천사의 음성을 귀여겨들으신 것처럼 하느님의 음성에 주의 깊게 귀를 기울이도록 노력하기로 다짐합니다. 저희 가족 먼저 화합하고 서로 보듬어 주고, 모든 것에 우선하여 사랑을 생각하며 살아가는 가정을 이루는 일에 앞장서겠나이다. 당신께서는 구세주의 어머니가 되심으로써 저희가 일가친척들과 어떻게 살고 행동해야 하는지 보여주는 본보기가 되셨습니다. 하느님의 사랑은 어떤 어려움도 이겨내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사랑이 피보다 훨씬 진한 관계를 맺어준다는 진리를 굳게 믿습니다.” (이탈리아어 기도문 참조)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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