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꿈

가침박달꽃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5월 28일)

 

하느님께서 주신 새로운 하루는 형제를 사랑하고 이웃을 섬길 수 있는 기회입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새 날을 시작하십시오. 그리고 그 뜻을 받들어 온전히 실천할 수 있도록 힘쓰십시오. 그렇게 살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지금 주님께 그에 필요한 은총을 청하십시오.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청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그분께서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요한 16, 23) 주님은 당신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알고 계시지만 당신의 동의 없이는 아무것도 하기를 원하지 않으십니다. 당신이 기다리는 것, 당신의 마음이 간절히 원하는 것을 주님께 말씀드리십시오. 그분은 당신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시고 당신을 따뜻하게 품어주시는 인자한 아버지이십니다. 아버지께서는 언제나 당신이 마음을 열고 다가와 주기를 기다리십니다.

[주님의 기도]

 

평범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십시오. 홀로 조용한 곳에 자리를 잡고 당신의 내면을 들여다 보십시오. 지금 당신의 마음에서는 어떤 감정이 일고 있습니까? 당신이 필요로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당신이 바라고 원하는 것을 주님께 말씀드리셨습니까? “예수님께서는 교회의 모든 젊은이를 하나의 꿈 안으로 모으실 수 있습니다. ‘하나의 위대한 꿈, 이 꿈을 위하여 예수님께서는 십자가 위에서 당신의 목숨을 내어 주셨으며, 이 꿈을 위하여 오순절에 성령께서 내려오시어 모든 이 각자의 마음에 불을 놓으셨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 예수님은 당신이 마음을 열어 꿈을 꾸고, 기도하고, 함께 일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분께서는 무엇이든 하실 수 있는 분입니다. 그분이 바로 전지전능하신 하느님이기기 때문입니다.

[삼종 기도]

[역자 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세계주교대의원회의 후속 교황 권고, 「그리스도는 살아계십니다」(Christus vivit) 제157항

 

마음을 가라앉히고 한 주간의 삶을 성찰하십시오. 지난 일주일 동안 경험한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당신을 힘들게 만들었던 것은 무엇입니까? 어려움에 봉착했을 때 어떤 생각이 들었는지 기억해 보십시오. 스스로 낙심하여 다른 사람들도 절망하게 만들지는 않았습니까? 주위에 희망의 씨를 뿌리는 사도의 사명을 당신은 어떻게 수행하셨습니까? 희망으로 가득 찬, 열린 세상을 만드는 것은 당신 하기에 달려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희망을 만들어 가는 일에 기여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하며 한 주를 마무리 하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