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마리아의 노래

MonteLuca12 2022. 5. 7. 22:36

마니피캇 (마리아의 노래)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5월 8일)

 

잠에서 깨면 눈을 크게 떠서 세상을 바라보십시오. 그리고 귀를 활짝 열어 주님의 음성을 들으십시오. "내 양들은 내 목소리를 알아듣는다. 나는 그들을 알고 그들은 나를 따른다." (요한 10, 27) 주님께서는 오늘 아침 당신에게 무슨 말씀을 하십니까? 영원한 생명의 길로 인도하시는 그분의 목소리를 마음 깊은 곳에 간직하십시오. 주님께서 당신을 찾아와 마음의 문을 두드리실 때 굳게 닫아 걸고 모른 체하지는 않았습니까? 자칫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그런 실수를 범하기 십상입니다.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야 주님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당신의 두려움과 수치심을 숨기지 마십시오. "나는 할 수 없다"거나 "나는 부족하다"라고 말하고 싶은 유혹을 이겨내십시오. 그리스도께서는 하루도 빠짐없이 찾아와 당신을 부르십니다. 그분의 초대를 놓치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주님의 기도]

 

주일엔 조금 더 긴 시간을 주님께 할애하십시오. 오늘 당신 마음의 문은 얼마나 넓게 열려 있습니까? 주님의 부르심에 어떻게 응답하셨습니까? “마리아께서는 교회의 마음 안에 찬란히 빛나고 계십니다. 마리아께서는, 열정과 순종으로 그리스도를 따르려 하는 젊은 교회에게 최상의 모범이십니다. 마리아께서는 매우 어리셨지만, 질문하기를 두려워하지 않으시면서도 천사의 예고를 받아들이셨습니다(루카 1, 34 참조). 열린 마음과 영혼으로 마리아께서는 대답하셨습니다. ‘보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루카 1,38)." (프란치스코 교황) 성모님처럼 주님을 영접할 수 있는 민감한 귀와 너그러운 마음을 주시도록 간구하십시오.

[삼종 기도]

[역자 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세계주교대의원회의 후속 교황 권고, 그리스도는 살아계십니다(Christus vivit) 제43

 

복잡한 세상사에서 벗어나 성모님의 품에 안겨 안식을 취하십시오. 오늘 저녁 기도는 성모님과 함께 바치십시오. 어머니께서는 어떻게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계신지 눈여겨보십시오. 당신도 성모님처럼 듣고 순명하는 법을 익히십시오. 성모님을 생각하며 마니피캇(루카 1, 46~55)을 노래하십시오. 주님께서 오늘 당신에게 하신 ‘큰일’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당신의 영혼이 주님을 찬송하고, 당신의 마음이 구원자 하느님 안에서 기뻐 뛰도록 만든 일을 기억해보십시오. 당신의 마니피캇을 준비해 성모님처럼 바치십시오. 용기를 내어 주님의 말씀을 받들고 순명하며 살기로 다짐하십시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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