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자유롭고 풍요로운 다양성

MonteLuca12 2022. 4. 5. 23:50

수선화 (촬영: 송현석 신부)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4월 6일)

 

주님께서는 당신만이 아니라 당신에게 도움을 주는 이들의 삶까지도 모두 보살펴주십니다. 오늘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죄를 짓는 자는 누구나 죄의 종이다.” (요한 8, 34) 우리는 모두 죄인입니다. 스스로 죄인임을 인식하고 예수님께서 가져다주시는 자유를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합니다. 오늘 예수님을 만나 뵙고 용서를 청하십시오. 부활절 전에 고해성사를 받도록 하십시오. 이번 달 보건의료 종사자들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하신 교황님의 당부를 잊지 마십시오.

[주님의 기도]

 

당신 앞에 놓여있는 도전을 피하려 하지 마십시오. 하느님께서 함께하시고 이웃들이 당신 곁에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마음을 활짝 열고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정진하십시오. “시노드 정신을 살아가는 교회 안에서, 공동체 전체는 그 구성원들이 지니는 자유롭고 풍요로운 다양성 안에서, 하느님의 뜻에 더 부합하는 사목적 결정들을 내리고자 함께 기도하고 경청하며 분석하고 대화하며 식별하고 조언하도록 부름받습니다. (「교회의 삶과 사명 안에서 시노달리타스」, 67-68항 참조) 소외되거나 배척당한다고 느끼는 사람들의 참여를 보장하려면 참된 노력이 필요합니다.” 당신은 그리스도인으로서의 확실한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십니까? 공동체 안에서 서로 화해하고 형제애를 증진시키기 위하여 당신은 어떤 노력을 하십니까? 이런 질문을 마음에 새기고 오후의 일과를 시작하십시오. (이탈리아어 기도문 참조)

[삼종 기도]

[역자 주] 천주교 서울대교구, 세계주교시노드 홈페이지, ‘시노달리타스에 관한 세계주교시노드 편람 (VADEMECUM)

 

하루를 마무리할 준비를 하십시오. 지금 당신의 모습을 잘 살펴보십시오. 당신은 오늘 누구와 함께 걸어오셨습니까? 당신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이들의 손을 잡아주셨습니까? 감사드리고 싶은 분들의 모습을 떠올려 보십시오. 그들은 당신의 삶에 남긴 흔적이 무엇인지 살펴보십시오. 그들에게서 당신은 어떤 감정을 느끼셨습니까? 당신이 바치는 기도, 단식, 자선은 어떤 의미를 가지는 것입니까? 남은 사순시기는 어떤 마음으로 지내야 하겠습니까?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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