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2월 16일)
아침기도
주님께서는 한 사람도 빠짐없이 모두를 돌보십니다. 그분께 대한 굳은 믿음을 가지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오늘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너희는 어찌하여 빵이 없다고 수군거리느냐? 아직도 이해하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느냐? 너희 마음이 그렇게도 완고하냐? 너희는 기억하지 못하느냐? 내가 빵 다섯 개를 오천 명에게 떼어 주었을 때, 빵 조각을 몇 광주리나 가득 거두었느냐?” (마르 8, 17~19) 당신의 근심거리는 무엇입니까? 당신이 짊어진 짐과 힘들고 어려운 일들을 주님께 솔직히 아뢰십시오. 어려운 처지에 있는 당신을 주님께서 도와주셨던 기억을 떠올리십시오. 그분은 착한 목자이십니다. 주님께서 함께 계시기에 당신은 부족할 것이 없습니다. 모든 것을 주님께 의탁하십시오. 당신처럼 어렵고 힘든 이웃들을 위해서도 기도해주십시오.
[주님의 기도]
낮기도
따로 시간을 내기 어려우면 틈틈이 주님을 생각하십시오. 예수님의 성심에 당신의 마음을 맞추려 노력하는 것만으로도 기도가 됩니다. “용기를 가지고 다가가 지속적으로 대화를 나누십시오. 뉴스에 나오는 갈등이나 불화에 관한 내용을 이야기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데 관한 대화를 나누십시오.” (프란치스코 교황) 당신이 생각하는 것을 상대방이 따르도록 강요하지는 않았습니까? 그들의 이야기를 흘려듣는 것은 아닙니까? 당신이 나누는 대화의 내용이 늘 걱정과 불만으로 가득 차있지는 않습니까? 인내심을 가지고 상대가 하는 말을 들어주고, 그들이 자신의 생각을 다 표현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주십시오. 대화는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면서 하나가 되어가는 과정입니다. 특별히 이달의 기도지향을 생각하십시오. 폭력으로 인해 말을 잃고 침묵하는 여성들을 기억하십시오. 그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고통의 질곡으로부터 해방시켜주시기를 주님께 간구하십시오.
[삼종기도]
저녁기도
오늘의 일을 정리하십시오. 주님을 마음에 모시고 지나간 하루를 성찰하십시오. 심호흡을 하면서 마음의 안정을 찾으십시오. 오늘 하루 당신이 함께했던 여성들을 어떻게 대했는지 생각해보십시오. 그들의 존재를 소중히 여겼습니까? 그들을 배려하기 위하여 노력했습니까? 하느님과 그분들에게 용서 청해야 할 일을 하지는 않았습니까? 하느님의 품에서 평안히 잠드십시오. 당신에게 주시는 따뜻한 사랑을 당신 주위의 모든 여성들에게도 베풀어주시도록 청하십시오. 내일은 더 많이 사랑하면서 살겠노라는 다짐을 말씀드리십시오.
[성모송]
출처: clicktopray.org/2021/02/16/?cat=180,56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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