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소박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MonteLuca12 2021. 2. 11. 04:55

루르드의 성모님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2월 11일)

 

 

아침기도

이웃을 위해 작은 희생을 하겠다는 소박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주님께서는 그 마음을 어여삐 여기실 것입니다. “더러운 영이 들린 딸을 둔 어떤 부인이 곧바로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와서, 그분 발 앞에 엎드렸다.” (마르 7, 25) 오늘은 누구를 위해 주님께 기도하시렵니까? 주님께서는 언제든 어디서든 당신의 기도를 반기십니다. 그분 발 앞에 무릎을 꿇고, 특별히 자매들의 고통과 슬픔을 기도에 담아 바치십시오. 주님께서 그들을 기억하고 살피실 수 있도록 그들의 이름을 계속해서 불러드리십시오.

[주님의 기도]

 

 

낮기도

하던 일을 멈추고 당신의 마음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오늘은 루르드에서 발현하신 성모님을 기리는 축일입니다. 오늘 낮기도 시간에는 성모님과 이야기를 나누십시오. 당신의 마음을 성모님께 보여드리고 청원을 아뢰십시오. 성모님께서는 아드님께 그 기도를 전구해주실 것입니다. “성 요셉과 거룩하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신 성모님께서는 결혼생활에서 폭력을 당하는 여성들을 돕고 위로해 주십니다. 결혼생활 속에서 간간이 여성에게 행해지는 언어적, 신체적, 성적 폭력은 부부결합의 본질 자체와 모순되는 것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오늘 낮에는 여성들에 대한 폭력 근절을 바라며 기도하십시오.

[삼종기도]

 

[역자 주] 1858년 2월 11일부터 7월 16일까지 18회에 걸쳐 루르드에 발현하신 성모 마리아. 이 기간 동안 복되신 동정 마리아는 프랑스 루르드에 있는 마사비엘르의 동굴 위에서 14세 된 시골 소녀 베르나데타(Bernadette Soubirous)[1933년 12월 8일 성녀 베르나데타로 시성]에게 발현하였다. 이 발현을 기념하기 위하여 1891년 루르드의 성모 축일이 제정되고(2월 11일) 1907년 교황 성 비오 10세에 의하여 전교회의 축일로 지내게 되었다. (출처: 가톨릭 사전)

 

 

저녁기도

하루의 일을 마무리하고 저녁성찰을 하십시오. 오늘 있었던 일을 되돌아보십시오. 만났던 사람들, 그중에서도 여성들에 대한 기억을 떠올려보십시오. 감사해야 할 것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십시오. 당신과 함께하는 이들의 뜻을 존중했습니까? 그들에게서 받은 사랑과 도움을 고맙게 생각했습니까? 그들의 실수나 결점을 관대하게 품어주었습니까? 혹시 당신의 말과 몸짓이 그들의 마음을 다치게 하지는 않았습니까? 당신이 그들을 충분히 사랑하지 못했다면 다음에 만날 때 용서를 구하십시오. 내일을 위하여 당신의 마음 가득 사랑을 채우십시오.

[성모송]

 

출처: clicktopray.org/2021/02/11/?cat=180,56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