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2월 6일)
아침기도
주님의 눈길을 닮도록 힘쓰십시오. 주님께서는 어렵고 힘든 처지에 있는 이들을 만날 때마다 동정심 가득한 눈으로 바라보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배에서 내리시어 많은 군중을 보시고 가엾은 마음이 드셨다. 그들이 목자 없는 양들 같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기 시작하셨다.” (마르 6, 34) 동정심은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와 모든 사람들에게 선의를 베풀도록 이끄는 감정입니다. 당신은 형제나 이웃의 취약점을 보면 가엾은 마음이 드십니까? 다른 사람들이 당신의 일을 방해하거나 혼란스럽게 할 때에는 어떤 생각을 하십니까?
[주님의 기도]
낮기도
따로 시간을 내기 어려우면, 일하는 중에라도 간간이 주님을 생각하며 짧은 기도를 바치십시오. 오늘은 교황님께서 정해주신 기도지향을 마음에 새기고 살아가십시오. “태중에서 생긴 사랑의 열매를 맺기 위하여 위험을 무릅쓰고 고통스러운 여정을 시작하는 예비 엄마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새로운 생명에게 더 나은 미래를 마련해주기 위해 필사의 노력을 마다하지 않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 그들 중 얼마나 많은 이들의 요청이 무시되고 관심 밖으로 밀려나는지 알고 계십니까? 당신은 그들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까? 그들을 위하여 무엇을 해줄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가까이 있는 사람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는 습관을 들이십시오. 이웃들을 향해 마음을 열고 살아가겠다는 다짐을 가지고 남은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삼종기도]
[역자 주] 교황 권고, 「사랑의 기쁨」(Amoris Laetitia), 제5장 ‘사랑의 결실’에서 인용된 것으로 보이나, 정확히 일치하는 부분을 찾지 못하여 공식 번역문을 인용하지 못하고 역자가 해석한대로 옮겼음을 밝힙니다.
저녁기도
주님께서는 당신 곁에 있는 사람들을 통하여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십니다. 그런 방식으로 당신의 삶 속에서 주님의 현존을 발견하도록 노력하십시오. 하느님께서 여성에 대해 당신에게 알려주고 싶어 하시는 것이 있습니다. 깊게 생각해보면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분께서 일러주신 것을 마음에 새겨두십시오. 당신이 존경하고 사랑하는 여성들에 대한 가장 소중한 기억을 떠올려 보십시오. 그들이 당신의 삶에 남겨준 교훈은 어떤 것입니까? 당신이 느끼고 묵상한 것들을 아버지께 말씀드리십시오. 하느님께서 주시는 선물에 감사드리십시오. 한 주를 잘 마무리할 수 있는 은총을 청하십시오.
[성모송]
출처: clicktopray.org/2021/02/06/?cat=180,56 [번역: 장주영]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평화를 심는 사람들 (0) | 2021.02.08 |
---|---|
주님과 함께 하는 여정 (0) | 2021.02.07 |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 것 (0) | 2021.02.05 |
우리의 언어 습관 (0) | 2021.02.04 |
하느님의 총애를 받으신 분 (0) | 2021.0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