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7월 31일)
아침기도
예수회의 설립자인 로욜라의 성 이냐시오 사제를 기념하는 날입니다. 우리가 참여하고 있는 기도의 사도직, ‘교황의 전 세계기도 네트워크’의 사명도 예수회를 통해 받은 것입니다. 성인께서 일생동안 보여주신 모범을 따를 수 있게 해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십시오. 이냐시오 성인의 영성을 따라 주님께 대한 믿음을 키워갈 수 있는 은총을 구하십시오. 성인의 가르침대로 모든 편견과 선입견을 버리고 진실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주님을 만나십시오. 그 만남은 매사에 사랑하고 섬기도록 당신을 이끌어줄 것입니다. 이달을 마지막으로 보내면서, 오늘은 교황님께서 당부하신 지향을 위하여 기도하는데 하루를 봉헌하십시오. 온 세상의 가정이 사랑과 존중의 공동체가 되게 하시고 서로의 조언을 통해 행복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기도하십시오.
[주님의 기도]
낮기도
“가난한 이들과의 우정은 우리를 영원한 임금님과 친구로 맺어줄 것입니다. 가난을 사랑하는 것은 우리를 세상의 왕으로 만들어 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왕은 지상의 왕이 아니라 하늘나라의 왕입니다.”(로욜라의 성 이냐시오) 가난한 이들과 함께 있는 것을 불편하게 느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가난한 이웃들의 아픔을 어루만지고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것보다 가난을 외면하고 가난한 것을 비판하기가 더 쉽기 때문입니다. 가난에 대한 당신의 마음은 어떻습니까? 당신의 입장은 어떤 것인지 생각해 보십시오. 가난한 이들 속에서 함께 살고 있습니까? 아니면 가난을 방관하는 사람입니까? 가난한 현실을 바꾸기 위해 구체적인 노력을 해본 적이 있습니까? 가난한 형제자매들에게 가지는 진정한 동정심이 무엇인지 묵상하십시오. 그들을 구체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도록 노력하십시오.
[삼종기도]
저녁기도
지난 한달 간을 돌아보며 성찰하는 시간을 가지십시오. 당신에게 평화와 기쁨을 허락하신 하느님께 감사하십시오. 그 좋은 기억들을 되새기며 마음의 즐거움을 찾으십시오. 한 달간 당신을 힘들게 했던 어려움을 하느님께 털어놓으십시오. 힘들었던 순간에 어떻게 대처했는지 생각해보십시오. 사랑과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감을 가지고 자유롭게 살아가도록 힘쓰십시오. 믿음을 가지고 불안한 마음을 떨쳐내십시오. 지난 한 달의 경험을 거울삼아 새달에는 죄의 노예가 되지 말고 영혼의 자유를 간직한 채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느님의 은총을 간구하십시오.
[성모송]
출처: https://clicktopray.org/2020/07/31/?cat=180,56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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