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1월 19일)

“예수님께서 산에 올라가시어, 당신께서 원하시는 이들을 가까이 부르시니 그들이 그분께 나아왔다. 그분께서는 열둘을 세우시고 그들을 사도라 이름하셨다. 그들을 당신과 함께 지내게 하시고, 그들을 파견하시어 복음을 선포하게 하시며, 마귀들을 쫓아내는 권한을 가지게 하시려는 것이었다.” (마르 3, 13-15) 당신은 주님의 부르심에 기꺼이 응답할 준비가 되어있습니까? 기도로 응답하십시오. 열심히 기도하며 오늘 경험하게 될 기쁨과 슬픔을 모두 그분께 봉헌하십시오. 눈과 마음을 열어 그분의 뜻을 이해하기 위해 힘쓰고 주저 없이 그분을 따르도록 노력하십시오. 성령께서 당신의 몸과 마음을 새롭게 하시어 주님의 사명을 위해 준비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실 것입니다. 당신께 주신 은사가 무엇인지 깨닫고 당신이 속한 공동체를 위하여 봉사하는 일에 그 은사를 활용하십시오.
[주님의 기도]

전 세계의 형제자매들이 ‘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에 참여하여 일치된 마음으로 낮기도를 바친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우리는 이번 달 교황님의 의향을 받들어, 교회 안에서 다양한 은사가 꽃피우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다양성을 지닌 아름다운 교회를 우리에게 맡겨주신 주님께 감사드립시다. “성령께서는 다양성과 일치의 조화를 만들어내셨습니다. 그 조화를 통하여 우리는 새롭고 다양하며 일치된 하느님 백성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우리의 어머니이신 성모님의 도움으로, 각자의 차이를 인정하는 가운데 서로를 받아줄 수 있는 능력을 주님께 청하십시오.
[삼종 기도]

날이 저물었습니다. 주님 대전에 나아가 지나간 하루를 되돌아보십시오. 성령님의 숨결이 당신에게 닿을 수 있도록 자신을 허락하셨습니까? 오늘 당신은 선한 일과 악한 일 중, 어떤 일을 더 많이 하셨습니까? 주님의 부르심에 즉각 응답하셨습니까? 사소한 문제로 주의가 산만해져서 그분의 부르심을 듣지 못한 것은 아닙니까?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의지를 식별하기 어려운 상황에 맞닥뜨릴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때면 자비하신 주님께 자신의 약점을 보완해 주시기를 청하십시오.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께 의지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잃지 않을 은총을 간구하십시오. 굳은 믿음을 가지고 잠자리에 드십시오. 내일은 용감히 주님을 따라나설 수 있는 은총을 그분께서 채워주실 것입니다.
[성모송]
원문보기: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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