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으로 물려주어야 할 것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9월 2일)
아침기도
잠에서 깨어 새 날을 맞는 당신의 느낌과 생각을 주님께 말씀드리십시오. 당신이 바라는 것, 희망과 꿈을 이루어 주시기를 순진하고 겸손하게 청하십시오. 예수님의 대답을 들어보십시오. “두려워하지 마라. 이제부터 너는 사람을 낚을 것이다.” (루카 5, 10) 두려움으로 인해 의기가 꺾이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두려움이 엄습할 때면 주님께 매달리십시오. 다시 일어날 힘을 주시고 희망을 되살려 주실 것입니다. 하느님 나라의 어장으로 나가 영혼의 어부가 되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은총을 주실 것입니다. 어제 시작한 이 달의 기도의 지향을 기억하십시오. ‘우리 공동의 집’을 돌보기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주님의 기도]
낮기도
오늘 아침 예수님께서 당신의 배에 오르시던 발자국 소리를 기억해 보십시오. 잠깐의 침묵이 그 소리를 되살려 줄 것입니다. 당신은 오늘 어떤 어부가 되시겠습니까? 평범하고 사소한 일에 충실하십시오. 그리고 하느님께서 허락하신 생명을 소중하게 만드는 그분의 제자가 되십시오. "자라나는 후손들에게 훼손된 지구를 물려줄 수는 없습니다. 지구는 그들에게 유산으로 물려 주어야할 ‘공동의 집’입니다.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일은 그저 좋은 기분만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구체적인 실천을 필요로 하는 현실적 과제입니다. 빈 말이 아니라 실질적인 행동을 요구하며, 막연한 꿈이 아니라 현실적으로 마주친 실제상황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당신은 매일의 삶 안에서 생명과 자연을 돌보기 위해 어떤 구체적인 노력을 하고 있습니까?
[삼종기도]
저녁기도
밤의 정적에 맛 들이십시오. 고요에 어울리는 것은 침묵입니다. 당신의 저녁성찰에 주님을 초대하십시오. 구매결정을 하거나 재물을 소비할 때 당신은 어떤 마음으로 하십니까? 한번쯤은 어려운 이웃들의 처지를 생각하십시오. 이에 관한 교황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겨두십시오. “이런 마음가짐은 더 살기 좋은 세상을 건설하자는 제안에 대한 동의입니다. 아무도 다른 사람의 윗자리를 차지하지 않는 평등하고 인간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입니다.” 가볍게 넘길 수 있는 일이지만, 그런 작은 생각과 노력이 세상을 바꿀 수 있을 것입니다.
[성모송]
출처: Daily prayers Archives -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