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예수님은 누구입니까?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8월 5일)
아침기도
"예수님께서 카이사리아 필리피 지방에 다다르시자 제자들에게, ‘사람의 아들을 누구라고들 하느냐?’ 하고 물으셨다." (마태 16, 13) “예수님께서 하신 것과 같이, 교회는 사람들 가운데서 살며, 사람들을 위해 살아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회도 전 역사에 걸쳐 같은 질문을 해왔습니다. ‘이 시대의 사람들에게 예수님은 누구입니까?’” (프란치스코 교황) 당신도 같은 질문을 하며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이웃들의 모습 안에서 자신을 드러내시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그분을 모시기 위한 준비를 하십시오. 교회가 복음의 빛으로 쇄신될 수 있도록 기도하십시오. 교회가 복음 선포의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 주십시오.
[주님의 기도]
낮기도
예수님께서는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하고 제자들에게 되물으셨습니다. 휴식을 취하고 있는 바로 이 순간 예수님은 당신에게 어떤 분입니까? 당신은 지금 그분께 무슨 말씀을 드리시겠습니까? 당신 주변에 있는 사람들 중에 누구에게서 그분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까? 시몬 베드로가 한 대답을 당신도 예수님께 드릴 수 있겠습니까? 베드로 사도의 대답을 깊게 생각하며 되뇌어 보십시오. “스승님은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드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리스도를 중심에 모시겠다는 다짐을 하면서 오후의 일을 시작하십시오. 그러한 마음가짐이 다른 이들로 하여금 교회의 열린 모습을 느끼게 만들 것입니다.
[삼종기도]
저녁기도
고요는 하느님의 영역입니다. 침묵은 하느님과 나누는 대화의 도구입니다. 하루를 마무리하기 전에 잠시라도 주님을 만나는 일은 훌륭한 영혼의 양식이 됩니다. 오늘 있었던 일들을 하나하나 떠올리십시오. 그분께 감사드릴 것을 먼저 찾아보십시오. 당신의 말과 행동이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대로였는지 생각해보십시오. 그분이 당신의 모습을 보고 기뻐하셨는지 여쭈어 보십시오. 그분은 당신의 눈을 통해 세상을 보고 싶어 하셨습니다. 당신의 입을 빌려 당신의 이웃들에게 말씀하기를 원하셨습니다. 당신과 개인적으로 우정을 나누기 위해 손을 내미셨습니다. 주님께서는 당신 없이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으셨습니다. 그런 주님의 마음을 당신은 얼마나 받아주셨습니까? 주님의 영을 받으십시오. 그리고 그분의 사랑과 우정을 세상에 전하겠노라 다짐하십시오.
[성모송]
출처: Daily prayers Archives -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