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7월 21일)
아침기도
하느님의 은총 앞에서 우리는 겸손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 크신 사랑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새로운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많은 것을 비유로 말씀해 주셨다. 귀 있는 사람은 들어라." (마태 13, 3; 9) “문화적 정체성은 서로 다른 현실에 대한 대화를 나눔으로써 더욱 깊어지고 풍부해집니다. 고립은 모든 것을 메마르게 할 뿐, 정체성을 본래대로 보존할 수 없습니다. 세계는 새로운 문화를 받아들이는 열린 문화의 융합을 통해 성장하고, 새로운 아름다움으로 가득 차게 될 것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 새로운 세상을 만드는 일은 우리의 손에 달려있습니다. 건설적인 대화를 나누는, 비옥한 땅을 일구는 일에 당신이 앞장서시기 바랍니다. 두려움을 떨쳐버리고 용감히 나서십시오.
[주님의 기도]
[역자 주] 프란치스코 교황의 회칙 「모든 형제들」(Fratelli Tutti), 제148항
낮기도
당신은 하느님의 사랑을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입니다. 그분의 사랑 안에서만 살아갈 수 있는 존재입니다. 당신의 영혼은 사랑의 원천에 도달할 때까지 안식을 취하지 못할 것입니다. 우리가 하느님께로부터 받은 사명은 세상살이를 통해 사람들에게 하느님의 사랑을 알리는 것입니다. 당신이 이웃을 사랑하면 그들도 하느님의 사랑을 받고 있음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당신이 사는 모습은 이웃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달합니까? 하느님의 사랑을 선포하고 계십니까? 오늘 낮에는 이런 기도를 바치십시오. “주님, 제 마음을 넓혀주시어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마음을 쉽게 열지 않는 이들의 입장을 이해하고 공통점을 찾기 위해 더욱 노력하는 가운데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사도가 되게 하여 주소서.”
[삼종기도]
저녁기도
“주님, 당신께서 사랑으로 지켜주신 하루가 또 저물어 갑니다. 이 시간이면 제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와 저를 지어주신 당신을 생각합니다. 내 마음의 땅이 때로는 돌밭처럼 굳어져 당신의 사랑을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가시덤불에 갇힌 씨앗처럼 숨이 막혀 절망할 때도 있습니다. 세상살이에 지친 저를 당신의 은총으로 지켜주소서. 성령님께 청하오니 주님의 말씀을 듣고 이해할 수 있는 슬기의 은사를 내려주소서. 또한, 형제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 줄 알게 하소서. 저를 평화의 열매를 맺는 도구로 써 주소서.”
[성모송]
출처: Daily prayers Archives -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