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앞에서 나를 안다고 하여라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7월 10일)
아침기도
기쁨 마음으로 주말을 맞이하십시오. 일도 휴식도 하느님께서 당신에게 주시는 선물입니다. "제자는 스승보다 높지 않고 종은 주인보다 높지 않다. 제자가 스승처럼 되고 종이 주인처럼 되는 것으로 충분하다." (마태 10, 24-25) "차분히 앉아서 다른 사람의 말을 들어주는 것이 인간적 만남의 특징입니다, 이것이 상대를 받아들이는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그런 만남은 이기심을 뛰어넘어 다른 사람을 품어주게 하고, 그들의 사정에 관심을 기울이게 합니다. 진정으로 사랑을 나누는 관계를 맺어줍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당신은 공동체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들은 어떻게 대하십니까?
[주님의 기도]
낮기도
휴식 중에도 주님을 만나기 위해 시간을 내십시오. 조용한 곳을 찾아 마음을 가라앉히십시오. 오늘도 이달의 기도지향에 대해 묵상하십시오. “우리는 무엇보다도 다른 사람을 두려워하게 만드는 것에 대하여 양심의 가책을 느껴야 합니다. 그들을 적대적으로 대함으로써 불안하게 만들고, 우리가 설정해 놓은 선을 넘어 공포를 조장해서는 안 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서로를 이어주는 다리의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십시오. 서로가 마음을 모아 함께 일하는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당신이 앞장서십시오. 긴장관계에 휘말리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등을 돌리면 안 됩니다. 주님의 눈길로 이웃을 바라보는 것이 사랑을 실천하는 첫걸음이라는 사실을 명심하십시오.
[삼종기도]
저녁기도
“주 예수님, 오늘 밤 저는 한없이 자비로우신 당신의 성심과 복되신 성모님의 성심 안에서 편히 쉬고 싶습니다. 앞날을 예측할 수 없어 두려움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불안감이 믿음을 약하게 하고, 진실한 대화를 어렵게 만든다는 것을 체험적으로 알고 있습니다. 주님, 저의 근심과 걱정을 모두 당신께 맡기오니 받아주소서. 제가 만나는 모든 이들에게 마음을 열고 진실한 대화를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소서. 불안에서 벗어나 평안한 마음으로 사람들 앞에서 당신을 증언하는 평화의 사도가 되게 하소서.”
[성모송]
출처: Daily prayers Archives - Click To Pray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