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대화와 우정의 장인(匠人)

MonteLuca12 2021. 7. 1. 00:00

“일어나 네 평상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가거라.”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7월 1일)

 

 

아침기도

새 달이 시작되었습니다. 시간의 문턱을 넘을 때마다 우리는 살아있음을 느낍니다. 생명을 이어주시는 하느님께 감사드리십시오. “그러자 율법 학자 몇 사람이 속으로 ‘이자가 하느님을 모독하는군.’ 하고 생각하였다. 예수님께서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말씀하셨다. ‘너희는 어찌하여 마음속에 악한 생각을 품느냐?’” (마태 9, 3~4)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갈등 상황에서 우리가 담대하고 열정적으로 대화와 우정을 가꾸어 나가는 장인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교황님께서 정해주신, 이 달에 바칠 기도지향입니다. 주변에서 갈등이 일어나려고 한다면 당신은 어떤 조치를 취하시렵니까? 대화를 통해서 해결하려고 노력하시겠습니까? 아니면 불안에 휩싸이도록 내버려두시겠습니까? 당신이 오늘 평화의 사도가 되지 않으시렵니까? 행동하고 실천하는 사도가 되도록 노력하십시오.

[주님의 기도]

 

[역자 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홈페이지, 교황님의 기도지향참조

 

 

낮기도

점심 휴식을 이용하여 잠시 주님을 만나십시오. 새 달의 첫 날인 만큼 교황님께서 당부하신 기도의 지향에 대해 생각해보십시오. 대화의 장인이 되라는 말씀은 무슨 뜻입니까? “개방적이고 다원적이며 지원이 보장되는 사회 건설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대화문화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받아들이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물러서지 말고 꾸준히 그 길로 나가야 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대화를 선택하는 것은 ‘나의 진실’을 포기하고 ‘진실’이 다른 사람들과 함께 추구하는 것이란 사실을 믿는 것입니다. 오후에는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고 그들의 의견을 받아들이려 노력하십시오.

[삼종기도]

 

 

저녁기도

잠자리에 들기 전에 당신의 하루 삶을 주님께 말씀드리십시오. 자랑거리와 용서 청해야 할 것 모두를 주님 앞에 내어놓으십시오. 주님께서는 율법 학자 몇 사람이 속으로 생각하는 것을 아신 것처럼, 당신의 생각을 알고 계십니다. 당신이 저지른 부끄러운 일 때문에 걱정하지 마십시오. 당신을 향한 주님의 마음은 아버지처럼 자비롭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당신이 품었던 악한 생각도 주님께 다 아뢰고 용서를 청하십시오. 악한 생각을 버릴 수 있는 용기를 청하십시오.

[성모송]

 

출처: https://clicktopray.org/2021/07/01/?cat=180,56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