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결하고 흠 없으신 성모님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6월 12일)
아침기도
인류의 어머니이신 성모님께서는 우리의 고통과 희망을 모두 알고 계십니다. 순결하고 흠 없으신 성모님의 사랑에 당신의 삶을 오롯이 의탁하십시오. “그의 어머니는 이 모든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였다.” (루카 2, 51) 성모님의 성심은 예수님으로 가득 차있었습니다. 당신의 마음을 채우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어떤 일이 당신의 생각을 즐겁게 만듭니까? 오늘 만날 사람들을 위하여 준비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성모님의 도움을 청하십시오. 성모님께서 당신의 마음에 자애와 관용을 채워주실 것입니다. 인내의 모범이신 어머니께서 참고 기다리는 법을 일러주실 것입니다. 교황님께서 당부하신 이달의 기도지향을 성모님께 아뢰고 전구를 청하십시오.
[주님의 기도]
낮기도
오늘 낮 시간에 바치는 기도에는 성모님을 모십시오. 교황님의 말씀을 듣고 예수님과 성모님의 성심을 묵상하십시오. “‘그리스도의 신부’이신 성모님께서는 한 사람도 빼놓지 않고 만나러 나가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우리에게 그대로 보여주십니다. 성모님은 예수님께서 아흔 아홉 마리 양의 목자가 아니라, 백 마리 양의 목자였다는 것을 잘 알고 계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백 마리 양 모두를 원하셨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목자의 어머니이신 성모님께서는 당신과 주변의 모든 사람들을 찾고 계십니다. 자신을 발견하고 다른 사람을 찾기 위해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습니까? 가까이 있는 이들을 위해서, 그리고 잘 알지 못하지만 기도를 필요로 하는 이들을 위해서 성모님의 자애를 청하십시오. 어머니께서는 당신의 기도를 반드시 아드님께 전해드릴 것입니다.
[삼종기도]
저녁기도
조용히 하루를 정리하십시오. 저녁 성찰에 맛들이면 당신의 영혼이 맑아질 것입니다. 먼저 감사드릴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십시오. 당신의 삶을 송두리째 주님께 맡기십시오. 약속하신 것을 반드시 지키시는 하느님께서는, 아드님과 성모님을 우리에게 보내셨습니다. 예수님과 성모님께서는 하느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순명하여 받아들이고 충실히 완수하셨습니다. "자신의 말을 지키는 것, 약속에 대한 신의를 지키는 것은 사거나 팔 수 없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 약속을 어기는 것이 관계를 깨뜨리는 법입니다. 확신하는 것을 반드시 실천하고 있습니까? 다른 사람들과 합의한 것을 절대로 깨지 않으려 노력하십니까? 그렇게 하지 못했다면 성찰을 통해 그 이유를 찾아보십시오. 주님께 드린 약속을 지키겠다는 다짐을 새롭게 하십시오.
[성모송]
[역자 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교황 권고, 「사랑의 기쁨」(Amoris Laetitia), 214항
출처: https://clicktopray.org/2021/06/12/?cat=180,56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