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교회의 어머니

MonteLuca12 2021. 5. 24. 00:00

교회의 어머니 복되신 동정 마리아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5월 24일)

 

 

아침기도

우리는 오늘을 복되신 동정 마리아를 교회의 어머니로 기념하며 지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 위에서의 마지막 순간에 성모님을 우리의 어머니로 정해주셨습니다.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이어서 그 제자에게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 하고 말씀하셨다.” (요한 19, 26~27) 당신의 새로운 한 주를 성모님의 손에 맡기십시오. 성모님께서는 자신이 받은 사명을 어떻게 완수해야 하는지를 누구보다도 가장 잘 아는 분입니다. 다시 일터로 나온 당신이 주님의 뜻에 맞갖은 일을 할 수 있도록 성모님의 도움을 청하십시오. 어머니께서는 주님께서 당신에게 기대하고 계시는 것을 충실하게 성취할 수 있는 은총을 빌어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교회의 어머니이신 성모님께 코로나-19의 종식을 전구해 주시도록 청하십시오. 

[주님의 기도]

 

[역자 주]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묵주기도 대장정의 스물네 번째 고리기도는 미얀마 냐웅레빈의 국립 루르드의 성모 성지에서 봉헌됩니다. 오늘 바치는 묵주기도의 지향은 사회질서 유지를 위한 필수적인 일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위하여입니다. (본 블로그 4월 27일자 게시 글 참조)

https://monteluca12.tistory.com/814

 

 

낮기도

일상의 분주함에서 잠시 벗어나십시오. 혼잡스러운 자리를 떠나 주님을 만나러 가십시오. 마음을 열어 주님께 이렇게 말씀드리십시오. “주님, 모든 것을 제쳐두고 당신 앞에 왔습니다. 이 시간은 당신과 함께 있고 싶습니다.” 주님과 대화를 나누면서 인간들이 살아가는 세상의 모습에 생각해보십시오. “세상은 풍요롭게 되었지만 우리 주변에서 가난한 사람들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교황님의 이 말씀은 당신과 어떤 상관이 있다고 느끼십니까? 이 문제에 관하여 주님께 무슨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까? 무엇이 우리의 삶에서 평화를 빼앗아 간다고 생각하십니까? 우리는 이런 부조리한 현실을 나의 일처럼 느끼고 깨달아야 합니다. 교황님께서 염려하시는 경제적 현실을 바로잡기 위한 노력에 마음으로 동참하십시오. 당신의 환경에서 작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용기와 지혜를 청하십시오. 그것이 이번 달 교황님께서 제안하신 기도지향입니다.

[삼종기도]

 

 

저녁기도

“주 예수님! 당신께서는 하느님을 섬기고 형제들에게 봉사하는 사람은 재물의 노예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가르쳐주셨습니다. 그런 태도는 사랑의 정신에 위배되고 공동선을 저해하는 것이라고 일러주셨습니다. 낭비하는 습관은 생명을 시들게 하는 큰 잘못임을 깨닫게 하여주소서. 제가 나누는 작은 재물이 가난한 이들의 슬픔을 위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듣게 하시고, 재화의 가치를 묻어 썩도록 내버려두지 않고 고통 받는 이들의 상처를 치유하는 사랑의 도구로 사용하는 용기를 허락하소서. 당신께서 선물하신 인간의 존엄성을 수호하는 사명이 바로 제게 맡기신 것임을 잊지 않게 하소서.”

[성모송]

 

출처: https://clicktopray.org/2021/05/24/?cat=180,56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