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세상을 비추는 빛이 되십시오!

MonteLuca12 2021. 4. 28. 00:00

 

"나는 빛으로서 이 세상에 왔다."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4월 28일)

 

 

아침기도

당신의 마음을 희망으로 채워주시는 주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아침을 맞이하십시오. 주님께서 비추시는 빛을 받으십시오. 당신도 세상을 비추는 빛이 되십시오. “나는 빛으로서 이 세상에 왔다.” (요한 12, 46) 형제와 이웃들의 삶을 밝게 만드는 것은 무엇이겠습니까? 당신의 선한 마음과 아름다운 모습을 그들에게 보여주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에 대한 우리의 사랑은, 그가 누구이든지 간에, 그들에게 가장 좋은 것을 찾아내도록 우리의 마음을 움직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당신은 형제자매를 어떤 마음으로 바라보십니까? 오늘은 그들이 가지고 있는 가치와 존엄성이 드러나도록 빛을 비추십시오. 그들이 자신의 존재감을 느끼도록 격려해주고 주님께서 약속하신 것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란 믿음을 가지도록 도와주십시오.

[주님의 기도]

 

[역자 주] 형제애와 사회적 우애에 관한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의 회칙 「Fratelli Tutti (모든 형제들)」 제94항 참조. 이 교황문헌의 우리말 번역이 단행본으로 발간되었을 뿐, ebook 형태로 공개되지 않아 역자의 해석대로 옮긴 것임을 밝힙니다.

 

낮기도

일터에서 만나는 이들을 무심코 지나치지 마십시오. 그들 안에 계신 그리스도의 모습을 찾으려고 노력하십시오. 주님께서 언제 당신을 찾아오셨는지 생각해보십시오. 오늘 처음 만난 형제자매들을 반갑게 맞이했습니까? 이웃들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이 다소 부담되고 불편하게 느껴지더라도 사랑하는 마음으로 대하라고 예수님께서는 일러주셨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착한 사마리아인의 비유에 관해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길에 쓰러져있던 사람은 초주검이 되어 버려졌는데, 그의 곁을 지나가던 사람들은 그를 방해가 되고 성가신 존재로 여겼습니다.” 당신이라면 어떻게 하셨겠습니까? 이번 달에 교황님께서 정해주신 기도지향을 마음에 새기십시오. 인간의 기본권을 위하여 목숨을 걸고 투쟁하는 이들을 위하여 기도해주십시오.

[삼종기도]

 

 

저녁기도

조용히 자신의 내면으로 들어가 하루를 성찰하십시오. 하루의 삶을 이끌어주신 하느님께 감사하십시오. 가장 불행하고 마음의 상처를 안고 사는 이들 가까이에 계시는 예수님을 묵상하십시오. 당신과 하루 생활을 함께한 이들의 얼굴을 떠올려보십시오. 당신의 말과 몸짓은 그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것이었습니까? 당신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다정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습니까? 마음 한구석 꺼림칙하게 남아있는 것은 없습니까? 주님처럼 연민의 정으로 이웃들을 대하지 못했다면 마음으로 용서를 청하십시오. 내일은 이웃사랑의 계명을 지키겠노라 다짐하십시오.

[성모송]

 

출처: clicktopray.org/2021/04/28/?cat=180,56 [번역: 장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