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네트워크

빵을 나누는 일

MonteLuca12 2021. 4. 20. 05:44

빵을 쪼개어

예수님과 함께 하는 하루 (4월 20일)

 

 

아침기도

빵을 쪼개어 형제자매들에게 나누어 주는 일이야말로 진정한 사랑의 실천입니다. 형제들의 배고픔을 생각해보신 적이 있습니까? 사랑에 목말라 하는 이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민 일이 있습니까가? 아무리 보잘것없는 사람이라도 하느님께로부터 받은 인간의 존엄성은 절대로 침해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들의 간절한 바람이 채워질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하늘에서 너희에게 참된 빵을 내려 주시는 분은 내 아버지시다.” (요한 6, 32) 가난한 이들에게 빵을 나누어 주는 작은 정성이 그들에게는 귀중한 목숨을 이어갈 수 있도록 영양을 공급하는 일입니다. 당신은 그런 이웃들을 위하여 무엇을 하시렵니까? 그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그들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주십시오. 그들의 생명이 귀중하고 인간답게 살 권리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모두가 깨닫도록 알리는 일에 앞장서십시오. 오늘 하루는 당신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하여 작은 희생 하나라도 사랑으로 봉헌하도록 노력하십시오.

[주님의 기도]

 

 

낮기도

교황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면서 오후의 삶을 이어가십시오. “이웃들과 좋은 음식을 나누십시오. 좋은 일을 위한 봉사에 헌신하십시오.” 자신의 생각과 말과 행동이 생명의 양식이 되는 것인지 깊게 생각하십시오. 우리는 하느님의 선하심을 드러내는 표징이 되라고 초대받은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하느님께서 마련해주신 세상을 아름답게 가꾸라는 사명을 받았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당신 곁에 있는 이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살펴보십시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면 작은 것 하나라도 베푸십시오. 그럴 형편이 못된다면 그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주님의 자비가 당신을 통해 그들에게 전해질 것입니다.

[삼종기도]

 

 

저녁기도

하루의 삶을 돌아보십시오. ‘생명의 빵’에 관해 묵상하십시오. 배고프지 않고 목마르지 않은 상태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십시오. 나 혼자 배부르고 편하게 사는 것이 하느님의 뜻일 거라 생각하십니까? 이번 달 우리는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는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변방으로 내몰려 고통 받고 슬퍼하는 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그들을 사랑으로 보살피라는 사명을 우리에게 맡기셨습니다. 그들을 피해가기 위해 눈을 돌리고, 그들의 애원을 듣지 않으려 귀를 닫았던 악습을 부끄럽게 생각하십시오. 주님께 은총을 청하고 용기를 내십시오. 주변에 당신의 도움을 바라는 이웃들이 있습니다. 그들 안에서 당신을 기다리는 주님을 찾아가십시오.

[성모송]

 

출처: clicktopray.org/2021/04/20/?cat=180,56 [번역: 장주영]​